우리에겐 허락되지 않은... 굿모닝 프레지던트
2009. 11. 4 아트레온 7관 K열 8번 굿모닝 프레지던트 (2009) 장진 감독 장동건, 이순재, 고두심, 임하룡, 류승룡, 장영남, 이문수(청와대 조리장) 출연 그렇게 많은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면, 죽겠죠. 행복해요? 가정이 행복하시냐구요. 집에 잘 못들어가니까. 그래도 뭐 좋죠. 바빠지기도 하고, 영화관 가는 게 갑자기 귀찮아지기도 하면서 한달 반이 넘게 극장엘 한번 안가고, 영화도 한 편 안보고 살다가 휴가를 맞아 하루에 한편 이상씩 영화를 봤다. 그 첫번째가 장동건과 장진 때문에 본 영화... 요즘 어떤 이야기에도 심드렁한 상태 - 그러니까, 책이 안읽혀서 한달 내내 책 한권 안 읽고 보냈고, 영화도 집중이 안되서 보다말다 하는 상태... - 그런 상태에서 본 영화인데다가, 코미디 영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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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2009년 10월
2009. 5. 31 가을에 봄 벗꽃 사진이라니... / 신수동, 서울 / 로모 S 프로젝트 추석이후, 10월 한달 정확하게는 3주간 나를 바쁘게 했던 프로젝트가 끝났다.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은 싸움이었고, 그래서 '도 아니면 모' 전략으로 나갔고, 당당하게 '도'를 하고 똑 떨어졌다. 그런데, 전처럼 자책하거나 우울하거나 침잠하지 않고...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비실비실 웃음이 났다. 어찌됐건 전략이 틀리지 않았고, 하나의 윷이 뒤집어지지 않았을 뿐. 담당자가 인상적이었다고 했다니, 그래 완전히 진건 아니다. 화려하게 입봉했고, 자신감을 얻었다. 과정에서의 아쉬움이 없지는 않았으나, 할 수 있는 한의 최선이었으니, 그것도 그대로 인정. 여기저기서 괜찮은지 물어보는데, 실은 나... 괜찮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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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그래도, 기운 내!!
하나. 갑작스런 중국 출장은 잘 다녀왔음. 상해는 비행기로 2시간도 안되는 거리, 시차도 한 시간. 그런데, 피곤하긴 했음. 실은 출장 일정이 피곤했다기 보다, 그전에 쌓인 피로가 누적된 거 때문이겠지만, 집에 와서는 만사가 귀찮아져서 그냥 잠만... 둘. 몸무게가 다시 늘었다. 얼굴살이 맨 마지막에 올라오는 관계로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으나, 몸이 좀 무겁다 느껴지기 시작한 요즘... 다시 확실히 올랐다. -_- 무엇이 잘못되었나 살펴보니, 아침 꼬박꼬박 챙겨먹기 시작하고, 점심은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도시락을 싸가지 않기 시작했고, 저녁도 꼬박꼬박... 방울토마토도 질린다는 이유로 잘 먹지 않고, 술도 좀 늘었고... -_- 그럴만한 이유가 다 있었네. 이제부터 저녁 굶기. 아니 간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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