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2일
에스더의 결혼식
니콘 기초강좌를 내가 몇기였더라... 암튼 그 강의를 한번 같이 듣고
그 후론 가끔 1년에 한 번 혹은 2년에 한 번쯤
만나거나 전화통화를 하거나
그렇게 소식이 끊어지지 않았던 동생
여동생이 있다면 이런 친구라면 참 좋겠다 싶었던...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는 결혼한다 그래서 찾아갔던 결혼식
신부대기실로 갔는데, 늘 쓰고 있던 안경을 벗어서인지 처음에 알아보지 못했던...
결혼식장의 분위기는 꽃장식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화려하지도 않고, 깔끔.
백합을 많이 쓰지 않아서 더 좋았던... ^^ (난 백합이 너무 싫어...)
동갑내기라고 했던 신랑.
예복을 입고 있어서 그런가 의젓해보이네...
살짝 떨렸겠지?
아버지 인상이 너무 낯익어서 좀 놀랐다.
잘생기셔서 그랬나?
신혼여행도 잘 다녀왔겠고,
이젠 일상도 좀 익숙해졌겠다.
잘 지내고 있는지...
언제 얼굴보고 밥 한번 먹자.
시간이 되면 전시회를 같이 보는 것도 좋고...
결혼식장은 역삼동 '메모리스'
일반 예식장 중 젤 깔끔하고 좋았던 곳.
너무 화려하지 않고, 좌석도 딱 적당하고,
데코레이션도 과하지 않고 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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