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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새벽 산책 2010. 6. 25 - 27 두북 청소년수련원 2010 동북아역사대장정 - 사전준비모임 단층짜리 반도 몇개 없는 조그만 학교에 운동장은 참 넓었던... 법륜스님 고향 모교였다는 폐교가 된 학교를 개조해서 이용하고 있는 두북 청소년수련원 장마가 시작되어 계속 비가 뿌리던 그 주말 시계를 잘못 보고 일어난 새벽. 잠깐, 비 뿌리는 운동장 산책. 더보기
나는 불안한 사람 2010. 3. 20 길상사, 서울 올해들어 가장 황사가 심했던 날이라고 기록이 되었던 그날... 늦으막히 일어나 버스를 타고 길상사로 갔다. 그 전전주, 일산에 비만 안왔으면 아마도 덕심언니와 오이와 길상사엘 다녀왔을텐데... 법정 스님 돌아가시고 나서야 홀로 발걸음을 했다. 삐까뻔적, 담벼락 높은 집들 사이 조용하게 자리하고 있던 길상사에서 이 봄 첫번째 개나리를 보았는데 이리저리 정신없이 한달을 보내고 있는 사이 이미 길가의 개나리는 흐드러지게 만개했고, 벗꽃도 작은 바람에 꽃잎을 흩뿌리고 있고, 내가 정신을 차릴 다음주말쯤이면 꽃도 다 져버릴까 싶어 불안. 요즘들어 새롭게 발견하게 된 나는 참으로 '불안한 사람'이라는 것. 불안해서 잠이 없고 불안해서 예민하고 불안해서 아프지도 않는... 그래서 .. 더보기
안구건조증, 법회, 바쁜 일상, 봄 2010. 3월 어느 새벽 출근길에 있는 어느 담벼락 한달쯤전부터 왼쪽 눈꺼풀 아래에 작은 무엇인가가 빨갛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다래끼라고 하기엔 너무 느리게 진행이 되어, 다래끼는 아닌 듯한데, 처음엔 아무 느낌도 없던 것이, 이젠 손을 대면 좀 아프고, 가끔 피곤할 땐 눈을 깜박거릴때도 느껴질 정도. 오전 겨우 시간을 내어 안과를 들렀더니 요즘 급증한다는 안구건조증이란다. 눈물이 안나오는 안구건조증이 아니라, 유분이 안나오는 안구건조증. 자주 눈이 따가운 것도, 난시가 생기는 것도, 아래에 다래끼처럼 올라오는 것도 다 그 때문이라고. 두 종류의 안약과 무슨 청결제, 그리고 먹는 약까지 받아왔다. 안구건조증이라니까. 누군가 '요즘 울 일이 없었나바요' 하는데, 먼소리? 영화나 드라마나 책을 보면서 가끔.. 더보기
아이슬랜드를 꿈꾸다 2010. 3. 4 평창, 강원도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기운에 어느 사이 아쉬움이 느껴지는 겨울 풍경 겨우내 추워서 아무데도 못가고 겨울 다 지나고나서야 워크샵으로 강원도에 가서 찍은 눈 사진. 언젠가 북유럽 아이슬랜드를 꿈꾸며... 더보기
오늘 아침 문자나누기 2009. 11. 7 공주 근처 어디쯤... 밤을 꼬박 새우고, 사무실에 앉아서 새벽 5시 모닝콜을 전달. 6시쯤 집에 가서 두시간쯤 자고 나오면서 깨장 동기들에게 보낸 문자. 사무실서 모닝콜을 하고 여섯시에 집에 들어와서 두시간 자고 또 출근중입니다. 수행은 수시로 빼먹고 있고 그런 제 꼬라지도 그냥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은의 공기가 그립습니다. 일 좀 마무리되면 연말쯤 가은행을 기대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다들 보고싶어요♥ 그 문자 이후 주고 받은 문자들 진해 사는 오빠 : 주근깨 조심! 좀 쉬었다 하세요. 안스럽네... 어디 이 오빠 같은 사람 없을까... 통화할때마다 박장대소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ㅋㅋㅋ 수원 사는 오빠 : 당신처럼 열심히 살아야 되는데... 어제는 밤늦도록 .. 더보기
지난 가을 가은 풍경 2009. 10. 10 가은 정토수련원 겨울 풍경은 또 어떨지... 더보기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 2009. 5. 31 통영 지난 여름이었지... 했는데, 날짜를 보니, 늦봄 혹은 초여름이었던... 나폴리를 안가봐서... -_- 더보기
지난 가을 2009. 11. 5 부암동 산책길, 서울 이미 사라져버린 지난 가을 풍경 더보기
그 가을의 골목 2009. 11. 5 부암동, 서울 부암동 어느 골목길에서 만난 가을 더보기
아부오름? 앞오름? 2009. 6. 14 아부오름(앞오름), 제주 오름, 올레길 걷기 여행이 제주도에서 뜨고 있다는데, 올레길 걷기 여행까지는 못하고, 출장 끝무렵 시간을 내어서 다녀온 아부오름(앞오름) 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1년인가 가서 살다왔다는 어느 프리랜서 작가가 남들한테 알려주기 아까운 제주여행지 서너곳을 소개한 기사에서 아부오름 소개가 있어서 찾아갔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앞오름'이라는 표지석이... ㅋ 아부오름이든 앞오름이든... 정말 얕은... (그러나 쉽지는 않은...) 작은 언덕이라서, 그리고 기사에 5분만에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이라길래 별 부담감 없이, 그만큼 큰 기대없이 올라갔는데, 그 언덕 끝에 올라선 순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숨이 턱 막히는 풍경. 20mm 렌즈를 챙겨갔어야 했는데, 하는 .. 더보기
다시 고요해지기 2009. 5. 31 도장포, 거제 내내 흔들렸던 마음 다시 고요해지기 더보기
봄 타는 중 몸도 찌뿌둥 마음도 오르락내리락 일도 손에 안잡히고 세상만사가 귀찮고 봄 타는 중입니다. 평소보다 좀 늦게 시작했는데, 곧 다시 좋아지리라 기대합니다. 소식이 뜸해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감기 걸리기 좋은 날씨, 건강 챙기시길...^^ 더보기
고요한 아침 풍경 2009. 2. 1 일요일 아침 장항선 기차길에서 만난 풍경 요즘 정신없이 바쁘기만한 일상 근데 재미도 없고 심심하기만한 상태 보고싶은 영화는 많은데 극장 가는게 귀찮고 읽어야할 책은 많은데 책에 손이 안가고 사진은 찍고 싶은데 내처 잠만 자게 되는 문제는 만사 귀찮음병 처방전 알려주시는 분, 후사합니다. 더보기
가을, 깊어지다. 2008. 11. 9 주왕산 산길을 걷다 만난 어느 풍경 가을 끝물이어서인지, 주말이어서인지, 주왕산이 원래 유명해서인지 사람이 많았던 산에서, 되돌아 나오던 길. 한 적한 산길로 돌아 나오다가 만난 풍경. 산길에서 만나게 되는 이런 풍경이 참 좋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앞으로도 계속 그랬으면 하는 그런 풍경. 더보기
산에서 본 바다 풍경 2008. 10. 14 마니산, 강화도 더보기
집이 있는 풍경 2008. 10. 12 정동진에서 청량리로 오는 기차 안에서 만난 풍경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겨 있을... 집이 있는 풍경 기차길 옆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어떤 일상이 있을지... 더보기
가을, 깊어지다. 2008. 10.14 마니산 저 넘어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 같은 가을 산에서 만난 풍경 더보기
이 가을, 사라져버리기 전에... 2008. 10. 12 정동진에서 청량리로 오는 기차 안에서 만난 풍경 비가 오니, 가을이었구나 싶고, 금방 이 가을이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조바심이 들고, 그 전에 딱히 떠오르는 건 없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 가을, 금방 사라져버리기 전에 눈에, 마음에 담아두시길... 주말엔 동네 산책이라도 나갔다와야겠습니다. 더보기
흘러가는 풍경 2008. 5. 4 부산발 서울행 KTX 기차창 넘어 흘러가는 풍경 더보기
아직은 봄날 2008년 4월 신수동, 서울 세상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아직은 봄날 더보기
어느 마을 풍경 2008. 4. 6 순천 어느마을 순천만 근처, 어느 마을 풍경 더보기
순천만 갈대밭 2008. 4. 6 순천만 엄청 고생해서 간 순천만 순천만 표시를 보고 버스에서 내렸는데 순천만 여기서부터 2.9km -_- 2km쯤 걷다가 도저히 못 걷겠어서 다음 버스타고 겨우 도착 갈대밭을 거쳐, S자 물길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까지 가려했으나 이미 너무 많이 걸은 관계로 전망대도 500m 앞에두고 포기. 베어낸 갈대밭 그 위로 초록빛 갈대 순이 올라왔는데 그때 내 눈엔 보였는데, 사진엔 안보이네... -_- 더보기
노출 부족 2008. 4. 6 전남 순천 너무 과하거나 너무 부족하지 않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으나 순천가기 전날 술마시며 찍은 사진은 필름이 감기지 않아서 이미지가 중복되었는데, 순천가서 찍은 롤은 온통 노출 부족이다. (얼마전 노출계 부분을 비싼 돈들여 수리했는데... 다시 한번 더 테스트 해봐야겠다.) 더보기
봄날 풍경 2008. 4. 6 전남 순천 봄 어느 일요일 아침 풍경 더보기
비 오던 날, 창밖 풍경 2008. 3. 29 홍대 W8 더보기
가을 풍경 2007. 11. 12 ~ 13 다이칸야마 & 롯본기, 도쿄 그림자로 본 가을 풍경 더보기
어렴풋한 기억 2007 늦가을 혹은 초겨울 어렴풋한 풍경 어렴풋한 기억 더보기
일상과 풍경 2007. 11. 13 시부야, 도쿄 내가 떠난 곳에서는 지리한 일상 내가 도착한 곳에서는 낯선 풍경 더보기
눈 오는 출근길 2008. 1. 10 신촌 - 인천 송도 7시 30분에 집에서 나와서 신촌로터리에서 40분간 버스를 기다리고 3시간 반에 걸쳐서 인천에 도착하고보니 12시. 버스 안와서 기다리느라 짜증나고, 불친절한 버스 기사 아저씨때문에 또 짜증나고, 오전에 잡혀있던 일정이 다 틀어져 버렸지만... 아침 4시간30분 걸린 출근길에서 리얼라 한 롤을 과감하게 날려주셨다. ^^ 더보기
겨울 풍경 2007. 12. 29 강원도 어디쯤... 조만간 기차를 타야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