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10
흑백사진으로 보니 떨어진 나뭇잎이 더 도드라져보이네. / 제주
바쁜 일정 속에 자꾸 경계에 부딪치다 보니
제 꼴이 어떤지 이제 좀 알아가는 느낌입니다.
그 꼬락서니가 부끄럽고 맘에 안들지만
피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이 꼴이 바뀌기를 기대합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그 조금을 위해 꾸준히 걸어가겠습니다.
내일 또 출장갑니다.
갔다가 토욜 밤에 돌아옵니다.
담주 월욜은 제안서 제출하고
화욜은 PT를 하면
일단 바쁜 일정이 끝납니다.
바쁜 일정이 끝나면
놀러갈 예정입니다.
저랑 놀아주세요.
'그리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가을의 골목 (5) | 2009.11.11 |
---|---|
안개 속 (5) | 2009.11.03 |
가은 다녀오겠습니다. (3) | 2009.10.10 |
Mind Space / Ryoo, Jin Ah (4) | 2009.10.04 |
비를 기다리는 밤 (3) | 2009.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