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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꽃, 그리운... 청산도 2011. 9. 27 - 31 한 겨울에 꽃이 그리우면 어쩌라는 거야 ㅠㅠ 더보기
그 나무 밑 2011. 9. 27 - 31 청산도 더보기
새벽 산책 2010. 6. 25 - 27 두북 청소년수련원 2010 동북아역사대장정 - 사전준비모임 단층짜리 반도 몇개 없는 조그만 학교에 운동장은 참 넓었던... 법륜스님 고향 모교였다는 폐교가 된 학교를 개조해서 이용하고 있는 두북 청소년수련원 장마가 시작되어 계속 비가 뿌리던 그 주말 시계를 잘못 보고 일어난 새벽. 잠깐, 비 뿌리는 운동장 산책. 더보기
아이슬랜드를 꿈꾸다 2010. 3. 4 평창, 강원도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기운에 어느 사이 아쉬움이 느껴지는 겨울 풍경 겨우내 추워서 아무데도 못가고 겨울 다 지나고나서야 워크샵으로 강원도에 가서 찍은 눈 사진. 언젠가 북유럽 아이슬랜드를 꿈꾸며... 더보기
곧 봄 2010. 1. 9 대성리 찬 바람이 다시 불어 꽁꽁 싸매고 나오긴 했는데 볕은 이미 봄기운을 머금어 따뜻. 곧 봄이 올 듯^^ 더보기
기억나지 않는 사진 2009년 11월의 어느날 아마 어딘가에 회의하러 가면서 찍은 사진인지, 야근하고 다음날 퇴근하면서 찍은 사진인지, 도대체 언제 찍은 건지 기억나지 않는 사진 흑백필름을 사두고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다가, 흑백필름인줄도 모르고, 그냥 로모에 넣어서 찍었는데, 노출이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맘에 들었다. 근데, 이 필름 전체적으로 노출이 좀 부족한 듯. FM에 넣어서 찍어보면 좀 다를까? 더보기
지난 가을 2009. 11. 5 부암동 산책길, 서울 이미 사라져버린 지난 가을 풍경 더보기
못본 척 하고 있는 중 2009. 11. 5 지난 가을 부암동 골목길, 서울 모두 못본 척. 쓸어내고 정리해야할 산더미 같은 모든 것들을 그대로 방치해둔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더보기
첫눈을 기다립니다. 2009. 11. 5 홍대 골목길, 밤 남들은 차막히고, 길지저분해지고 그래서 반가워하지 않는 눈을 나는 해마다 11월이 되면, 날이 빨리빨리 추워지기를 바라며, 영하가 되는 날이라도 오면, 오늘 혹시 눈이 올지도 모르겠다고 첫눈이 오는 날의 특별한 약속이나 이벤트도 없지만 그렇게 늘 기다렸었는데, 올해는 11월이 한참 지난 지금까지도 자꾸만 추워지는 날씨가 너무 싫어서 내가 왜 이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나이가 들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절감한거 같다. 암튼, 어제 가은에 첫눈이 왔다는 소식과 함께 온 사진을 보고 어제까지는 인정할 수가 없었던 차가운 날씨를 이젠 인정하기로 했고 그래서, 이제부터 첫눈을 기다리기로 했다. 첫눈이 오면... 첫눈이 오는걸보며 술을 마실꺼다. (그러려면, 꼭 저녁에 .. 더보기
새벽달 2009. 11. 7 신수동, 서울 어느 토요일 아침, 차가운 바람과 흐린 하늘과 손톱같았던 달을 기억하다. 더보기
선명한 빨강 2009. 11. 7 계룡산, 공주 더보기
그 가을의 골목 2009. 11. 5 부암동, 서울 부암동 어느 골목길에서 만난 가을 더보기
안개 속 2009. 10. 11 가은의 아침 안개, 문경 눈 뜨고 살고 있는것 같아도 늘 안개 속을 헤매이듯 무언가에 휘둘리며 반쯤 미쳐서 살아가는 중 그렇지만, 포기하지는 말 것. 시간이 지나면 저 안개도 사라지고 무엇에도 휘둘리지 않고 자유로워지리라고... 더보기
내 꼴을 알아차리다 2009. 6. 10 흑백사진으로 보니 떨어진 나뭇잎이 더 도드라져보이네. / 제주 바쁜 일정 속에 자꾸 경계에 부딪치다 보니 제 꼴이 어떤지 이제 좀 알아가는 느낌입니다. 그 꼬락서니가 부끄럽고 맘에 안들지만 피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이 꼴이 바뀌기를 기대합니다. 아주 조금이라도. 그 조금을 위해 꾸준히 걸어가겠습니다. 내일 또 출장갑니다. 갔다가 토욜 밤에 돌아옵니다. 담주 월욜은 제안서 제출하고 화욜은 PT를 하면 일단 바쁜 일정이 끝납니다. 바쁜 일정이 끝나면 놀러갈 예정입니다. 저랑 놀아주세요. 더보기
가은 다녀오겠습니다. 2007. 10. 27 부암동, 서울 날짜 지난 슬라이드 필름 덕분에 이날 찍은 사진들엔 다 이렇게 노란 햇살이 드리워져있는데 이게 의도한 것인양 맘에 드네... 바쁜 일정 중이라, 내일 일찍 아침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와야 하나, 그래도, 오늘 가은으로 달려갑니다. 카메라 가져가서 가은의 가을 하늘과 가을 나무, 가을 사람들 담아오겠습니다. 가을을 즐기며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더보기
Mind Space / Ryoo, Jin Ah Mind Space / photo by Ryoo, Jin Ah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사진집 상상마당 스튜디오 '포토에세이' 3기 강의 결과물 더보기
비를 기다리는 밤 몇 년 전 비와 함께 소쇄원 들어가던 길 주말 비 소식에 하루종일 비 ... 기다리는 중 더보기
몸으로부터, 마음으로부터 자유 2005년 이맘때쯤 남이섬 몸으로부터 자유, 마음으로부터 자유 벌써 4년전이구나... 그때는 이게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그냥 찍었었는데 오늘 아침 갑자기 이 사진이 생각이 났다. 몸으로부터, 마음으로부터 자유 얽매임이 없는 상태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의 '포기'가 아닌,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는 이것, 저것 사이의 흔들림(분별심)이 없는 평화로운 상태 그것이 온전한 자유임을... 더보기
포도나무 그늘 2009. 8. 16 울진 생전 처음 가본 민박집 마당에 있던 평상 위 포도나무 덩굴 담장도 없이, 수퍼에 딸린 민박집 ㄱ자로 4개의 방이 있고 그 중간에 있던 평상. 밤에 방을 잡을 때는 그냥 등나무겠거니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 방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고 있는데 뭔가 툭 떨어지는 소리에 평상을 보니 포도 한 알이... 고개를 들어보니 그냥 등나무가 아닌 포도나무 가까이 가서 보니 달콤한 포도향도... 민박집에 대한 첫번째 기억 - 포도나무 그늘 더보기
2009. 8. 7 울진 더보기
2009. 8. 7 울진 아직 한 낮의 햇살은 따갑지만, 곧, 코스모스 하늘하늘거리는 가을이 올 예정입니다. 더보기
사랑한다는 것, 알게 된다는 것, 본다는 것 2009. 6. 8 분재예술원, 제주 유홍준 선생님이 쓰신 에 이런 말이 있단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베스트셀러였던 이 책을 읽지는 않았지만, 언젠가 미사 강론시간에 신부님께서 말씀해주신 문구였는데 인상적이어서 외워버렸던 문구였다. 그 후로 종종 그 문구가 참 멋있는 말이다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깨장엘 다녀오면서 잘 보아야 알게 되고,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는 걸 느꼈다. 꺼꾸로가 더 정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어제 다시... 사랑한다는 것과 알게 된다는 것과 본다는 게 다 같은 말이구나 싶어졌다. 피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눈을 감아버리는 나의 버릇을 고칠 것. 눈을 뜨고 잘 볼 것. 깨닫고 사랑하기 위해. 더보기
바람 2009. 6. 12 제주 바람 좀 쐬고 오겠습니다. 더운 날씨, 오락가락하는 비, 건강들 조심하시고, 우산 챙겨 다니세요 ^^ 더보기
시간 2009. 6. 10 제주 시간이 흐른다. 멈추어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더보기
곧, 다시, 2009. 6. 11 제주 후두둑 빗방울에 힘없이 뚝 떨어졌어도 의미 있는 시간이 흘러 곧 더 많은 꽃 송이로 다시 피어날 것을 깨어 기다립니다. 더보기
나무, 햇살, 풍경 2009. 6. 14 비자림, 제주 나무, 햇살, 풍경 카메라에 흑백필름 넣어놓은 걸 잊어버리고 컬러 사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결과물은 흑백... 저 나무도 참 멋있었고, 그날 햇살도 정말 이뻤고, 토끼풀도 정말 이뻤는데... 조만간 다시 한 번 또 가야지... 꼭... 더보기
꽃, 지다 2009. 6. 16 홍대 와인바 비나모르 더보기
다시 고요해지기 2009. 5. 31 도장포, 거제 내내 흔들렸던 마음 다시 고요해지기 더보기
나무, 바람, 하늘 2009. 6. 14 앞오름 혹은 아부오름, 제주 그곳에 함께 있었던 나무, 바람, 하늘 그리고 초록빛 더보기
나란히 앉아 2009. 5. 31 바람의 언덕, 거제 도장포 이른 새벽 나란히 앉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