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我)라고 할 것이 없다. 세상 만물은 그저 필요에 따라 쓰일 뿐.
괴로움(苦) : 고통, 미움, 성냄, 고독, 슬픔, 후회, 방황, 아픔 인생은 괴로움(苦)다. 인생이 괴로움임을 인정하거나 알아차린다면 벗어나는 길이 있다. 불행과 장애가 깨달음의 계기가 됨을 알면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다. 마장이 깊고 높을수록 깨달음이 깊어진다. 깨닫는다는 것은 불보살의 마음을 내는 것 괴로움이 괴로움인 줄 모르는 상태, 전도몽상 - 마음을 병들게 하는 세가지 독 '탐(욕심)',' 진(화)', '치(어리석음)' 중독이 되면 끊임없이 방법을 찾는다. 괴로움이 괴로움인줄 알면, 그냥 탁 놓으면 되는데 그걸 못하고 자꾸 방법만 찾는 건 이미 중독이 된 것. 수행을 할 때도 그냥 하면 되는데, 자꾸 편하게 하는, 자기 중심으로의 방법만을 찾는 건 제대로된 수행이 아니다. 중독이 된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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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달라지지 않은... 그래도, 기운 내!!
하나. 갑작스런 중국 출장은 잘 다녀왔음. 상해는 비행기로 2시간도 안되는 거리, 시차도 한 시간. 그런데, 피곤하긴 했음. 실은 출장 일정이 피곤했다기 보다, 그전에 쌓인 피로가 누적된 거 때문이겠지만, 집에 와서는 만사가 귀찮아져서 그냥 잠만... 둘. 몸무게가 다시 늘었다. 얼굴살이 맨 마지막에 올라오는 관계로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으나, 몸이 좀 무겁다 느껴지기 시작한 요즘... 다시 확실히 올랐다. -_- 무엇이 잘못되었나 살펴보니, 아침 꼬박꼬박 챙겨먹기 시작하고, 점심은 같이 먹을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도시락을 싸가지 않기 시작했고, 저녁도 꼬박꼬박... 방울토마토도 질린다는 이유로 잘 먹지 않고, 술도 좀 늘었고... -_- 그럴만한 이유가 다 있었네. 이제부터 저녁 굶기. 아니 간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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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모닝콜
2009. 6. 8 물기 머금은 꽃잎 오늘부터 새벽 5시 모닝콜 시작, 10명이 순서를 정해서 모닝콜을 하고, 수행하기 - 일깨에 다녀오기 전엔, 아침에도 했다가, 저녁에도 했다가 오락가락이었는데, 일깨 다녀와서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아침 문자놀이를 시작하다보니, 천일결사 시작하고 나서는 과음을 하고 난 다음날도, 어제 주말까지도 빠지지 않고 아침에 하고 있다.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을 절감... - 오늘부터 모닝콜을 하기로 하고, 어제 순서를 정한 문자를 돌리고, 두선언니한테, '그나저나 제가 걱정이에요'라고 문자를 보내니, 두선언니 왈, '도반님들의 기를 받아서 잘하실거예요'라고 답장을 받았다. 그 문자를 받고나니, 걱정이 사라지네. ㅋ - 새벽 3시, 눈이 잠깐 떠졌다가 다시 잠들면서 꿈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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