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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살다

어느 날, 여유를 부리다 산책길에 만난 나무 그림과 나무 그림자 꽃집에서 산 허브 삼총사 책 한 권과 커피 한 잔 2008. 4. 30 홍대 근처 더보기
올해들어 벌써 세 번 요즘 간혹, 혹은 종종 개그우먼 송은이씨를 닮았다는 말을 듣는다. 예전에 한 번 듣고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올해들어서는 벌써 세 번 들었다. 그런 소리 많이 듣지 않느냐, 송은이 괜찮지 않느냐, 성격도 밝고, 나쁜 의도 아니다. 기분 나빠하지 말아라. 는 말이 늘 따라 붙는데 근데, 쫌... 기분 나쁘다. 송은이 보다 쪼끔은 더 이쁘지 않나? 머, 아님 말구. -_- 더보기
새로 들어온 화분 쑥쑥 크고 있는 허브 삼총사 한달전쯤 허브화분을 샀다가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죽어버린 허브화분을 정리하고 부산 출장 가기 전, 허브 화분을 다시 사놓고 물 한번씩 주고 출장을 다녀오니 샀을 때의 딱 두배씩 키가자란 허브 삼총사 장미허브, 로즈마리, 카모마일 카모마일은 차 끓여마셔야겠다. ㅋ 그리고, 엄마의 어린이날 선물 꽃바구니 햇빛 비치는 쪽으로 일제히 고개를 돌리는 녀석들. 더보기
요즘, 정신없이, 그럭저럭 1. 요즘 오랜만에 야근 릴레이 중 월요일에 인천에서 다.시. 서울로 파견와서 오늘까지, 내일도 출근, 모레는 집에서 일하고, 월요일, 화요일 PT 까지 정말 오랜만에 회의하고, 전화하고, 시안 발주하고, 시키고, 기획서 쓰고, 그러고 있다. 근데,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가, 조금만 해도 피곤하고, 졸리고, 입안이 헐고, 입 주위에 머가 나고, 이가 흔들린다. -_- ('나이들어서 그래' 라고 하기만 해바... -_-++) 2. 정신없이 지난주말에 조카 백일 선물 사려고 신세계 백화점에 갔다가 산 흰색 블라우스를 오늘 바꾸러 갔어야 했는데, 아침에 옷을 챙겨들고 나온거 까지는 좋았는데, 저녁먹고 잠깐 가서 바꿔와야겠다 생각하고는 아무 생각없이 신세계 강남점 가는 버스를 타자마자 떠오른 생각. 강남점이 아니.. 더보기
봄날 회사 어느 직원 ... 책상 위에 있던 달력 ... 그 안에 있던 타이포 봄날입니다. 더 더워지기 전에 떠나세요. 더보기
미디어의 힘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이후, 약 15개월 동안 Total Count 65,000 정도 였던 블로그가 오늘 아침, 다음의 메인 화면에 사진 한 장 걸린 이후, 오늘 하루 42,575 카운트.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도 2,000 카운트가 넘어가는 중. 메인에 뜬건 아침부터지만, 하루 24시간 x 60분으로 계산해도 1분에 30카운트... 어마어마 하다못해 정말 하루종일 무서웠다. 그 포스팅이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 관한, 전혀 논쟁의 소지가 없는 글이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찬반 논쟁에 관련된 일이었다거나, 조금이라도 논쟁의 소지가 있었거나, 혹은 개인 사생활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상황은 어떻게 됐을까? 복잡하고 지저분한 느낌이 싫어 광고도 안걸고, 조용히 운영하고자 했던 블로그라도 폭탄을 맞는 건 한.. 더보기
self ... 0 8 0 4 0 6 2008. 4. 6 전남 순천 어느 마을 더보기
핸드폰에 남겨진 사진 2008. 4. 4 홍대 W8 (2층) photo by 정원 필름이 끊어진 90분간 핸드폰에 남겨진 사진 3장과 신용카드 전표 제가 취하면 쫌 귀엽습니다. 푸하하 저 이제 와인 안마십니다. 더보기
고등학교 다닐 때도 안하던 짓 요즘 던킨도너츠 모델은 우리 균 이선균이다. 사무실 근처 던킨도너츠에 하루에 한번씩 가서 커피를 마시는데 알바생한테 부탁해서 화이트데이 이벤트 기간 중 붙여놓았던 포스터와 배너를 얻었다. 현관문 앞에 붙여놓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저녁에 퇴근하면서 한번씩 얼굴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등학교 다닐때도 안하던 짓. 지금 한다. 더보기
티스토리 블로그 해보고싶으세요? 제가 가지고 있던 티스토리 초대장을 모두 보내드렸습니다. 맨 아래 댓글을 달아두었는데... 거기까지 안보시고, 아직 신청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알려드립니다. 이번에 제가 보유한 분량은 모두 발송해드렸고, 혹시 조만간 또 초청장이 생긴다면 그때 또 공지하겠습니다. 티스토리에 초대하고, 블로그를 통해 사람들을 알게되고, 하는 과정들이 참 즐겁네요. 덕분에 저도 즐거운 블로그 생활이 되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메일이나 댓글 남겨주시면 보내드립니다. 그동안 쌓여서 꽤 여러장 있습니다. 60여장... ^^ 오프초청장도 몇장 있는데 일단 그건 찾아야하니까. 암튼... 블로그생활 해보고 싶으신 분들 연락주.. 더보기
self ... 0 8 0 3 1 5 2008. 3. 15 오랜만에 깨뜻하게 수리되어 돌아온 로모로 셀프놀이 (대문에 제 사진이 어이없게 당분간 걸려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요즘 심심해서 혼자 놀고있습니다.) 더보기
봄꽃, 커피 한 잔 2008. 3. 15 방안 가득 찾아온 봄 홍대나 신촌 근처를 지나시다가 연락주시면 봄 향기 가득한 방에서 커피 한 잔 드리겠습니다. 더보기
악몽, 그리고 성시경 1. 악몽 침대에 누운지 30분만에 악몽을 꾸고 깼다. 보조키까지 잠궈놓은 문틈으로 어떤 손이 쑥 들어와서 내 손목을 확 잡아채는 꿈 깜짝 놀라서 깨보니, 내가 내 손목을 잡고 있었다. 지금은 웃긴데, 어젯밤엔 너무 놀라서 한참 뒤척였다. 2. 접촉사고 집에 온다고 버스를 탔는데, 신촌로타리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크게 부딪친건 아니라서, 어딜 다친건 아닌데, 놀랐다. 심하게. 점쟁이가 앞으로 12년간 운전하지 말라고, 남들이 운전해주는 차 타고 다니라고 그랬는데, 그 점쟁이의 말이 점점 신빙성을 잃어가고 있다. 3. 성시경 방금, 푸른밤 마지막 인사할때 너무 달콤한 목소리로 '잘 자요' 하는데 정말 잘 자고 싶어진다. 인간 성시경은 별 관심없는데, 그의 노래와 목소리는 정말 한없이 달콤한 감정에 빠져들게.. 더보기
혼자살기 232일째 ... 0 8 0 3 0 9 방 안에 찾아온 봄, 그리고 라디오 방 안에 봄을 불러다 놓고, 라디오를 듣다. 더보기
self ... 0 8 0 3 0 9 2008. 3. 9 선유도공원 & 집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또 얼굴 없는 셀프사진이라고 머라 할까바 촛점 안맞은 셀프도 올립니다.) 더보기
내일부터 출근 예정 1. 출근 일주일간의 병원 생활과 그후 또 일주일간의 집에서의 휴식 시간을 거쳐 내일부터 출근 예정. 아침에 어떻게 일어나야 하나 젤 걱정인데, 아직도 안자고 이러고 있음. 2. 사람 인물스터디 7기 전시회보러 좀 일찍 선유도공원엘 갔다가 오랜만에 셔터 좀 눌러보았음. 요즘 사진이 안찍혀서 우울했는데, 오늘 하늘에, 나무에, 마른 잎에, 물에, 벽에 렌즈를 들이대면서 든 생각. '저 앞에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3. 거베라 거베라 다섯송이를 사서 버리지 않고 쌓아두었던 와인병을 씻어서 하나씩 꽂아두었더니 볼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봄이 오고 있는게 분명한가보다. 봄맞이 여행이라도 가야하는데... 기차타고 가야겠다. 4. 책 어느 책을 먼저 읽을까... 하루종일 고민 중 - 사라져 가는 목소.. 더보기
잠시 쉬는 중 잠시... 쉬고 있습니다... 회사도 안나가고, 시간 맞춰 나오는 밥먹고, 중간중간 주사도 맞고, 물리치료도 받고, 남는 시간엔 책장 뒤적이다가, 잠자고, 멍하게 앉아 있고, 지금까지 이렇게 게으른 생활을 해본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빨리 나아서 일상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한동안 소식이 뜸하더라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게으른 생활이 지겨워지면, 다시 바쁜 일상으로 복귀하겠습니다. 다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 더보기
self ... 2003년 여름 2003년 여름 지금과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 벌써 5년전 사진이네요... 더보기
self ... 0 8 0 1 2 6 2008. 1. 26 그림자 self by FM & Lomo LC-A 더보기
오늘... 조카가 태어납니다. ^^ 제동생이 결혼한게 그러니까 작년 9월 지금 1월인데... 조카가 태어납니다. (중간과정은 머 예상하시는 바와 같습니다. ^^) 아기가 엄마 배를 보고 똑바로 앉아있어서 제왕절개를 해야한다네요... 보통은 이쯤되면... 딸인지 아들인지 알잖아요... 근데, 우리 식구 그 누구도, 하다못해 올케 다니는 병원의 의사선생님도 오늘 태어날 조카가 아들인지, 딸인지 모른답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이 되었냐하면... 올케의 시어머니인 저희 엄마가 딸인지 아들인지 물어보지 말라고... 딸이든 아들이든 낳아서 잘 키우면 된다고 하셔서 올케랑 동생이랑 병원에 가서 한번도 안물어 봤데요. 근데, 올케가 다니던 산부인과 병원을 한번 옮겼는데... 옮긴 병원에서는 한 번도 안물어보니까 그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들었나보다 생각했고.. 더보기
눈 오는 출근길 2008. 1. 10 신촌 - 인천 송도 7시 30분에 집에서 나와서 신촌로터리에서 40분간 버스를 기다리고 3시간 반에 걸쳐서 인천에 도착하고보니 12시. 버스 안와서 기다리느라 짜증나고, 불친절한 버스 기사 아저씨때문에 또 짜증나고, 오전에 잡혀있던 일정이 다 틀어져 버렸지만... 아침 4시간30분 걸린 출근길에서 리얼라 한 롤을 과감하게 날려주셨다. ^^ 더보기
엄마는 수술 중 성바오로 병원 09시 50분경 엄마가 수술실에 들어가셨습니다.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아서... 일단, 고막을 드러내고 자세히 보기위한 수술이고, 열어보고 고칠 수 있는 상황이면 그것까지 수술한다고 합니다. 엄마가 맨날 오른쪽 귀가 잘 안들린다 그래서... 오른쪽 귀만 문제가 있고, 왼쪽 귀는 괜찮으신가 보다 했는데... 왼쪽 귀가 상태가 조금 더 좋긴 하지만, 양쪽 다 좋은 상태는 아니라네요. 오른쪽 귀가 왼쪽 보다 조금 더 심한 정도... 오늘 귀 열어보는 김에, 바로 오른쪽 수술하고, 상태 괜찮아지면... 왼쪽 귀도 조만간 수술하고... 그래서 양쪽 다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면... 계속 보청기를 끼셔야한다네요... 주일에도 맨날 성당 빼먹고 하다가... 어젠, 엄마 수.. 더보기
안개 2008. 1. 6 인천 송도 - 서울 합정 눈을 뜨고 있으나 눈을 감고 있는 느낌 안개가 자욱했던 퇴근길 더보기
h a p p y n e w y e a r ~ ~ 2008년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따뜻한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저도 여러분도, 더보기
2007 티스토리 우수 블로그 선정 크리스마스 이후, 연짱 이틀의 망년회 겸 회식에 상가집 문상까지 다녀오고 어제 오전에 엄마 병원에 모시고 갔다가 오후에 속초로 워크샵을 떠났다가 돌아오니... 이런 일이 있었네요. 잘 모르는 분들께서 친히 달아주신 댓글들을 보고 알게 되다니... 이렇게 무심한 저같은 사람에게도 '우수' 블로그의 타이틀을 주시니 너무너무 뜻밖이고 감사하고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티스토리 운영자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밤이예요. !!' (어디서 많이 본듯한 수상소감. ㅋ) 자꾸 먼가를 더 해야하나 싶은 부담감이 살짝 드네요. 근데 머... 그냥 지금처럼만 하렵니다. 이미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축하해주실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우수.. 더보기
H A P P Y C H R I S T M A S ^^ 화이트 트리 산타 체크 화이트 캔들 레드 플라워 크리스마스 인 롯본기 H A P P Y M E R R Y C H R I S T M A S 더보기
눈 오던 날 2007. 12. 14 홍대 거리 photo by 부경 더보기
쑈를 해라 쑈! 그저께 아침. 7:49분 신촌현대백화점 앞 광영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집에서 42분에 나왔는데, 다른날은 5~10분씩 늦게 오던 버스가 신촌로터리앞에서 신호대기로 기다리고 있는데 눈앞으로 지나갔다. -_- 택시를 타고 그 버스를 따라잡아 탈까 고민했으나 택시도 바로 안와서, 신도림에서 한번 부평에서 한번 마지막 동암역에 내려 다시 버스로 또 갈아타야하는 지하철을 정말정말 싫지만 할 수 없이 탔는데, 자리에 앉아 책을 읽다가 신도림역을 지나쳐서 대림에서 내려 다시 신도림으로... -_- 어제 아침. 그래도 직장인인데. 9시 이전에 출근하자 싶어서 아침에 5:50 알람을 듣고 일어나서 씻고, 컵에 타마시는 스프도 한잔 타 마시고, 옷입고 후다닥 집에서 나오는데, 44분. 집에서 신촌현대백화.. 더보기
초겨울 어느날 2007. 11. 24 고슴도치섬, 춘천 안경 쫌 쓰고, 모자 쫌 쓰고 있는 요즘 photo by 언니들 더보기
들켰습니다. 엄마한테. 담배피우는 걸... -_- 화장대 위에 가지런히 놓인 담배와 라이터 때문에... 변명도 못하고 그대로 들켰습니다. 그래서... 씩~~ 웃었지요. ㅋㅋㅋ 그런데, 그리 놀라지는 않으시더군요. 그럴 수 있다 생각하셨는지... 아니면, 물증은 없었지만 알고 계셨는지... ㅋㅋ 담배 피우면 감기도 잘 안떨어지고 기침 계속하고 기관지에 안좋다고 잔소리 좀 하시고는 마시더군요... 생각보다 싱거워서 좀 이상하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담배를 끊게 되지는 않을거 같은데... 좀 줄여야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