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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살다/어제,오늘,내일

들켰습니다.


엄마한테.
담배피우는 걸... -_-
화장대 위에 가지런히 놓인 담배와 라이터 때문에...
변명도 못하고 그대로 들켰습니다.

그래서...
씩~~ 웃었지요. ㅋㅋㅋ

그런데,
그리 놀라지는 않으시더군요.
그럴 수 있다 생각하셨는지... 아니면, 물증은 없었지만 알고 계셨는지... ㅋㅋ
담배 피우면 감기도 잘 안떨어지고 기침 계속하고 기관지에 안좋다고 잔소리 좀 하시고는 마시더군요...
생각보다 싱거워서 좀 이상하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담배를 끊게 되지는 않을거 같은데...
좀 줄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