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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살다/어제,오늘,내일

엄마는 수술 중


성바오로 병원
09시 50분경 엄마가 수술실에 들어가셨습니다.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아서...
일단, 고막을 드러내고 자세히 보기위한 수술이고,
열어보고 고칠 수 있는 상황이면 그것까지 수술한다고 합니다.

엄마가 맨날 오른쪽 귀가 잘 안들린다 그래서...
오른쪽 귀만 문제가 있고, 왼쪽 귀는 괜찮으신가 보다 했는데...
왼쪽 귀가 상태가 조금 더 좋긴 하지만, 양쪽 다 좋은 상태는 아니라네요.
오른쪽 귀가 왼쪽 보다 조금 더 심한 정도...

오늘 귀 열어보는 김에, 바로 오른쪽 수술하고,
상태 괜찮아지면...
왼쪽 귀도 조만간 수술하고...
그래서 양쪽 다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술할 수 없는 상황이면... 계속 보청기를 끼셔야한다네요...

주일에도 맨날 성당 빼먹고 하다가...
어젠, 엄마 수술 잘 되게 해달라고 특별히 미사 봉헌도 하고...
이렇게, 아쉬울때만 찾는 하느님이지만...
그래도 믿는 구석은 하느님 밖에 없어서... 성당가서 미사 드리고 나니까 그래도 좀 마음이 놓이네요...

어려운 수술은 아니라 그래서 별 걱정은 안하지만...
그래도... 수술해서 상태 좋아지고, 보청기 같은거 안끼고 편안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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