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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살다/어제,오늘,내일

악몽, 그리고 성시경


1.
악몽
침대에 누운지 30분만에 악몽을 꾸고 깼다.
보조키까지 잠궈놓은 문틈으로 어떤 손이 쑥 들어와서 내 손목을 확 잡아채는 꿈
깜짝 놀라서 깨보니, 내가 내 손목을 잡고 있었다.
지금은 웃긴데, 어젯밤엔 너무 놀라서 한참 뒤척였다.


2.
접촉사고
집에 온다고 버스를 탔는데, 신촌로타리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크게 부딪친건 아니라서, 어딜 다친건 아닌데,
놀랐다. 심하게.
점쟁이가 앞으로 12년간 운전하지 말라고, 남들이 운전해주는 차 타고 다니라고 그랬는데,
그 점쟁이의 말이 점점 신빙성을 잃어가고 있다.


3.
성시경
방금, 푸른밤 마지막 인사할때 너무 달콤한 목소리로 '잘 자요' 하는데
정말 잘 자고 싶어진다.
인간 성시경은 별 관심없는데,
그의 노래와 목소리는 정말 한없이 달콤한 감정에 빠져들게 한다.

잘 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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