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환상을 그대로 영화로 ...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류의 환타지, 어드벤처 분위기의 영화는 관심도 없었고, 그래서 극장에서뿐 아니라, 케이블에서 보여줄때도 보지 않았었다. (캐리비안의 해적과 함께, 해리포터 시리즈도 하나도 보지 않았음. 반지의 제왕만 제외) 그런데, 얼마전에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를 저녁도 안먹고, 2시간 43분 동안 극장에 앉아서 봤는데, 하나도 지루하거나, 피곤하거나, 재미없다거나 하지 않았다. 만화 같은 이야기를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영화로 멋지게 만들어 내는 그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에 기립 박수를 ...... !! 시사회 사진인 것 같은데, 시사회 역시 너무 멋있네. 그리고, 조니 뎁과 올랜도 블룸... 너무 멋진 남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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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밥을 먹으면서 ... 가족의탄생
그냥 우리랑 같이 살면 되잖아 누나 한번만 웃자, 누나 착한 사람이잖아 - 참 대단들 하시다, 우리 엄마나 저 아저씨나. 그깟 연애가 머라고, 이렇게들 나쁘게 살아요? - 구질구질한 게 아니라, 정이 많으셨던거야. 나, 니 옆에 있으면 외로워서 죽을거 같애. 헤픈 거 나쁜거야? 야, 헤어지면 머 밥도 안먹니? 아이구 야, 헤어지고 나서도 밥 세끼 잘먹고 잘살고 다 그래. 뭐 그게 대수니? 아이구, 괜찮아, 다 헤어져. 밥은 먹어야 되잖아. 극장에서 안 본 게 후회되는 영화. 대단한 스케일이나 엄청난 효과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극장에서 봤으면 감동이 배가 됐을 것 같은, 그래서 더 따뜻했을 것 같은 영화. 가족이란, 혈연으로 형성된 관계가 아닌, 함께 밥을 먹으면서 이루어지는 관계라는 것이 영화를 보고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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