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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오직 나 홀로 있는 듯한 기분 ... 윈터홀릭 / 윤창호 원터홀릭 : 백야보다 매혹적인 스칸디나비아의 겨울 / 윤창호 글과 사진 / 시공사 약간만 외진 곳에 서있어도 이 세상에 오직 나 홀로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 아이슬랜드 레이캬비크 (Iceland Reykjavik) 어쩌면 동심의 상상력은 어른들의 믿음보다 더 강한 힘을 지니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이렇게 근사한 산타 마을을 만들어낸 것일 테니. - 핀란드 로바니에미 (Finlacnd Rovaniemi) 숲 속에 사는 핀란드의 요정 무민 ... 핀란드를 대표하는 동화작가 토베 얀숀이 쓴 무민 동화 시리즈 - 핀란드 탐페레 (Finlacd Tampere) 소설 '죄와 벌'의 주인공인 라스콜리니코프의 집 ... 소설 속 가공의 얘기일 뿐일지라도 라스콜리니코프가 끝없이 고뇌하고 사유한 공간.. 더보기
책과 함께 행복했던 ... 책만 보는 바보 :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 안소영 책만 보는 바보 :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진경문고) / 안소영 지음 / 강남미 그림 / 보림 나는 사실로 문살을 반듯하게 짠 다음 상상으로 만든 은은한 창호지를 그 위에 덧붙여 문을 내 보았습니다. 이 문을 통해 햇살도 드나들고, 바람도 드나들고, 옛사람과 우리의 마음도 서로 드나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머리말 중 아버님께 퇴궐 인사를 드리고서는 바로 나의 작은 서재로 향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건만 등촉이 방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것이 보였다. 책 속에 묻혀 사느라 늘 침침한 내 눈을 염려하는 아들의 마음이 먼저 다녀간 것이리라. 종묘 부근의 이 집으로 옮겨 온 지는 십 년이 되어 가지만, '청장서옥(靑莊書屋)'이라 불리던 옛집 서재 이름은 그대로이다. 백탑 아래 동네에 살 때, 초라한 나.. 더보기
일상 ... 2009년 초겨울 지난 여름 어느날의 책상,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하나, 불투명해진 일정 원래 어제 나온다고 했던 프로젝트 공고가 일주일 뒤로 연기되었다. 그로인해, 12월의 모든 개인적 일정의 가능성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머, 대단한 일정이 있었던 것은 아니나, 몇몇 사람들과의 송년모임 일정과, 개인적인 여유시간에 하고싶었던 것들... 그리고, 아직 못쓴 휴가까지... 어제는 짜증이 났었는데, 오늘은 머 그냥 그렇다. 어차피 내일 일이라는 게 계획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순간순간을 즐기면 되는 것일뿐. 시간이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그렇게 그냥 두자. 둘, 가라앉은 마음 평화롭게 고요한 마음이 아니라, 불편하게 가라앉은 마음이 지속되고 있다. 그 원인이 무엇인가를 계속 생각했는데.. 더보기
새벽 5시 모닝콜 2009. 6. 8 물기 머금은 꽃잎 오늘부터 새벽 5시 모닝콜 시작, 10명이 순서를 정해서 모닝콜을 하고, 수행하기 - 일깨에 다녀오기 전엔, 아침에도 했다가, 저녁에도 했다가 오락가락이었는데, 일깨 다녀와서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아침 문자놀이를 시작하다보니, 천일결사 시작하고 나서는 과음을 하고 난 다음날도, 어제 주말까지도 빠지지 않고 아침에 하고 있다. '혼자가 아닌 함께'의 힘을 절감... - 오늘부터 모닝콜을 하기로 하고, 어제 순서를 정한 문자를 돌리고, 두선언니한테, '그나저나 제가 걱정이에요'라고 문자를 보내니, 두선언니 왈, '도반님들의 기를 받아서 잘하실거예요'라고 답장을 받았다. 그 문자를 받고나니, 걱정이 사라지네. ㅋ - 새벽 3시, 눈이 잠깐 떠졌다가 다시 잠들면서 꿈을 꾸.. 더보기
주인장의 친절한 미소 ^^ 2009. 3월 어느날 홍대 헌책카페 '시연' 헌책 10권부터 와인 1병 or 원두 or 더치 1병 + 주인장의 친절한 미소 ^^ 근처 밥집서 밥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러 들렀던... 더보기
10권의 책과 아침과 휴가 1. 10권의 책...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 열린책들) 자살가게 (장 튈레 / 열림원) 인간 연습 (조정래 / 실천문학사) 고양이 철학자 요 미우 마 (조안나 샌즈마크 / 실천문학사) 뉴욕이야기 (소피 칼, 폴 오스터 / 마음산책) 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 열림원) 앞선 사람들의 앞서가는 생각 (홍성태의 마케팅토크 / 디자인하우스)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페터 회 / 마음산책) 백범어록 (김구 / 돌베개) 시라노 (에드몽 로스탕 / 열린책들) 지난 주말 와우북페스티발에 가서 쇼핑하듯 사들고 온 10권의 책 그리고, 그냥 받은 책 한 권 희망요리수첩 (김혜경 / 디자인하우스) 아직 읽지 않은 책이 책장 한칸을 가득채우고 있는데, 이제 더 꽂아둘 곳도 없는데... 요즘..... 더보기
어느 날, 여유를 부리다 산책길에 만난 나무 그림과 나무 그림자 꽃집에서 산 허브 삼총사 책 한 권과 커피 한 잔 2008. 4. 30 홍대 근처 더보기
즐거운 사치 며칠 전 어느 카페엘 갔다가 보게된 '와우북페스티발' 전단지를 보고, 꼭 시간을 내어서 책을 보러 가리라 마음을 먹고, 짧은 행사 기간 중, 마지막날 벼르고 별러 가서는... 한 10만원 정도의 책을 산 것 같다. 열하일기 전집 (박지원 / 리상호 역 / 보리) 뉴욕3부작 (폴 오스터 / 황보석 역 / 열린책들) 사랑의 추구와 발견 (파크리트 쥐스킨트, 헬무트 디틀 / 강명순 역 / 열린책들) 나에 관한 너의 이야기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 추미옥 역 / 이룸) 겹겹의 의도 (장 자끄 상뻬 / 윤정임 역 / MIMESIS) 옥수수빵파랑 (이우일 / 마음산책) 그리고, 올케에게 사준 몇권의 그림책 등등... 바람을 쐬며 책을 고르는 일, 책 표지를 보고, 제목을 보고, 책장을 뒤적거리는 일, 몰랐지만 관심.. 더보기
요즈음... 1 6주만에 머리를 자르고, 까맣게 염색했다. 더 차가워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만족. 2 5월 품평 (2007. 5. 9 홍대 민토) 반영 사진 : 인물의 디테일을 살려서 다시 찍어보기. 그런데, 그날 그 하늘의 느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_- 기차역 or 공항 사진 : 떠나는 사람의 설레임과 돌아오는 사람의 나른함.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그림을 그려봐야겠다.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 : 담배와 연기와 손, 표정 그런데, 그림도 그림인데... 누굴 모델로 찍어야할지... 3 D70 & AF렌즈 팔고 컴팩트하고 잘 찍히고 수동 기능 있는 보급형 디카로 바꿀까 생각 중 얼마전 전시장에서 기록사진을 찍는데 D70으로 찍다가 배터리가 다 되어서 장동건이 광고하는 삼.. 더보기
카페 사람 커피 의자 책 작고 조용한 카페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 진한 커피 한 잔 앞에 놓고 무릎 담요를 덮고 편한 의자에 앉아 어렵지 않은 즐겁고 따뜻한 책 한 권 읽고 싶다. 사진은 삼청동 수와래 맞은 편 어느 카페 (이름이 생각 안나네. -_-)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