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을.살다/어제,오늘,내일

요즈음...

1
6주만에 머리를 자르고, 까맣게 염색했다.
더 차가워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에게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만족.


2
5월 품평 (2007. 5. 9  홍대 민토)
반영 사진
: 인물의 디테일을 살려서 다시 찍어보기. 그런데, 그날 그 하늘의 느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_-
기차역 or 공항 사진
: 떠나는 사람의 설레임과 돌아오는 사람의 나른함.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그림을 그려봐야겠다.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
: 담배와 연기와 손, 표정

그런데, 그림도 그림인데... 누굴 모델로 찍어야할지...


3
D70 & AF렌즈 팔고
컴팩트하고 잘 찍히고 수동 기능 있는 보급형 디카로 바꿀까 생각 중

얼마전 전시장에서 기록사진을 찍는데
D70으로 찍다가 배터리가 다 되어서
장동건이 광고하는 삼성 VLUU로 나머지 사진을 찍었는데,
결과는 VLUU가 색감도 촛점도 더 잘나왔다는 것.

어차피 길게 여행갈때 말고는 디지탈보다 필름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디지탈 장비 다 팔고, 성능 좋은 보급형 디카로 전환하는 것이 더 좋을 듯.
심각하게 고민 중

색감 좋고, 잘 찍히고, 수동기능 있고, 컴팩트한 디카 추천 바람.^^


4
눈뜬 자들의 도시 &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소립자 (미셸 우엘벡)
해석에 반대한다 (수전 손택)
교양인을 위한 세계사 (김윤태)

나른함을 채워줄 책 주문. 내일 도착 예정
근데 난 왜 마케팅 서적은 돈이 아까울까... -_-



5
한동안 너무 바쁘다가
이번주부터 좀 한가해졌는데,
조금만 무거운걸 들어도 어깨가 부서질 것 같고
지난주에 헐어버린 입안 상처는 일주일째 그대로이고
아침마다 30분 늦게 일어나서 뛰어나오기 바쁘고
글자가 눈에 안들어와서 가방안 책은 일주일 넘게 그대로 가방안에만 있다.
잠깐 슬럼프 중인 듯하나 신나게 놀면 괜찮아질 듯.

근데 찔끔찔끔 왜 이렇게 일이 많은거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