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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살다/어제,오늘,내일

10권의 책과 아침과 휴가




1. 10권의 책...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 열린책들)
자살가게 (장 튈레 / 열림원)
인간 연습 (조정래 / 실천문학사)
고양이 철학자 요 미우 마 (조안나 샌즈마크 / 실천문학사)
뉴욕이야기 (소피 칼, 폴 오스터 / 마음산책)
연을 쫓는 아이 (할레드 호세이니 / 열림원)
앞선 사람들의 앞서가는 생각 (홍성태의 마케팅토크 / 디자인하우스)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페터 회 / 마음산책)
백범어록 (김구 / 돌베개)
시라노 (에드몽 로스탕 / 열린책들)
지난 주말 와우북페스티발에 가서 쇼핑하듯 사들고 온 10권의 책

그리고, 그냥 받은 책 한 권
희망요리수첩 (김혜경 / 디자인하우스)

아직 읽지 않은 책이 책장 한칸을 가득채우고 있는데, 이제 더 꽂아둘 곳도 없는데...
요즘... '허세'가 트렌드라는데...
도대체 저 책들은... 언제 다 읽을라고...



2. 아침
도시락을 싸가기 시작했고, 아침을 챙겨먹기 시작했다.
점심때마다 머 먹을까 고민 안해도 되고, 좀 더 여유가 생겼고,
밥이 잘 안넘어가긴 하지만, 한시간안에 밥먹고, 설겆이하고, 씻고, 화장하는데 익숙해졌으며,
더위에 축축 늘어지던 마음도, 다시 보송보송해지고 있다.


3. 휴가
입사 2년이 지나면 쓸수 있는 리프레쉬 휴가를 입사 만5년이 지나는 동안 한번도 못썼는데,
이번에 써볼까 했다가 아무 계획 없이 쓰면 지나고 나서 후회할 거 같아서,
먼가 계획을 해서 쉬기 위해 내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그래서, 여름에 못다 쓴 휴가를 신청했다.
다음주까지 두개의 PT와 두 개의 서류 제출과 하나의 프로젝트 정리를 끝내면...

휴가를 다녀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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