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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레알 정치란 ... 정치의 발견 : 정치에서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학 강의 / 박상훈 정치의 발견 : 정치에서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학 강의 (개정판) / 박상훈 / 폴리테이아 1강 정치는 중요하다 (정치는 왜 중요한가...) 누가 정치를 부정하는가? 누가 가난한 사람들을 정치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가? 선관위가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처럼 단순히 선거와 관련된 사무만 본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민주화 이후 지금까지 국가기구 가운데 예산과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표적인 조직이 선관위다. 조직만 커진 게 아니라 권한도 막강해졌다. 그동안 정치와 관련된 제도가 이렇게 저렇게 바뀌는 데 가장 핵심적인 구실을 해왔다. ... 정치 활동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대중 참여를 불온시한 것의 결과는 투표율의 급락으로 나타났다. ... 투표율의 이런 계층 편향적인 결과만큼 한국 민주.. 더보기
'나를 대변해줄 정당' 함께 만들어요. ... 청년희망플랜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영상 속 시민들의 의견, 공감하시나요? 저도 처음... '정당'을 만든다는 말을 들었을때 환영하는 마음보다는 걱정하는 마음, 안될거라는 부정적인 마음이 컸습니다.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시간도 없는데 정치를 머 아무나 하나? 꼭 정당이어야 하나? ...... 수많은 걱정과 우려와 의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들이 하나 둘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왜 안돼? 더 잘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젠 이런 생각이 조금씩 확신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얼마전 한겨레신문의 여론조사에서 20대부터 40대의 78%가 '나를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만 그런것이 아닙니다. 제가 이제 서른아홉, 투표해온지 어언 20여년 되었지만,.. 더보기
"청년이 일어서면 대한민국이 바뀝니다" ... 청년희망플랜 발족취지문 99%를 위한 온라인 정당, 청년희망플랜이 만듭니다! - 청년희망플랜(가)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취지문 - 누구나 마음껏 일하고, 사랑하고, 꿈꾸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은 미래이자 희망입니다. 칠흙 같은 어둠에서 새 희망의 불씨를 지피며, 꽉 막힌 현실을 용기와 도전정신으로 이겨내는 이 사람, 청년은 낙관론자입니다. 그러나 우리 시대 청년은 아프고 또 아픕니다. 눈코 뜰 새 없이 아르바이트를 해도 등록금 절반을 못 채웁니다. 가까스로 대학을 졸업하면 '88만원세대'가 되고, '삼포세대'가 됩니다. 괜찮은 일자리는 하늘의 별따기요, 결혼도 출산도 꿈꾸기 어렵습니다. 심지어 자살로 내몰리기도 합니다. 사실 청년은 출발부터 차별받고 있습니다. 돈과 배경이 학벌과 경력을 만들고 취업을 결정합니다. 아니, 같은.. 더보기
후배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다 ... 조국&선대인 북토크 "후배들을 부탁해" 1990년부터 2010년까지 20년간 초혼연령이 4살 높아졌다. 단 이 수치는 결혼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통계, 즉 미혼인 사람은 포함되지 않은 데이타이다. 전쟁이 나지 않은 나라에서 이런 예가 없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항구불변한 것이 아니다. 30년 전 군부독재시대에도 이렇지는 않았다. 단군이래 최고의 스펙을 갖고 있는 지금의 20~30대가 '우리가 왜! 이런 최악의 취급을 받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물어야 마땅한 권리와 의무가 있다. 쥐가 고양이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건 헛된 희망이다. 유전자를 바꾸지 않는 이상 그건 불가능하다. 대표적인 정치권력인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내가 뽑은 대표'가 '내가 낸 세금'을 어떻게 사용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결정의 문제이다. 현재 우리의 시장권력.. 더보기
6월 2일 "투표"하고 진짜 정치를 합시다 [투표 독려 광고 최종판] 진짜에겐 진짜를 가짜에겐 심판을 그 누가 여자들에게 쥐뿔도 모른다고 함부로 대하는가 여자들이 말했다 잘 가라 삽질만 하는 것들아 6월 2일 지방선거투표로 심판하라 엄마 아빠 집으로 들어가고 다른 건 다 편한데 젤 불편한 것이 아빠와 밥상머리에 앉아 뉴스를 보는 일입니다. 전쟁을 겪으신 아빠니까 아빠가 하시는 말씀은 그냥 듣고만 있지만 온 몸으로 듣기싫다는 기운을 내뿜고 앉아서 꾹꾹 밥을 씹는게 참 고역입니다. 진짜 딱 30년 전으로 후퇴한 이 정권의 행태를 보고 있기도 힘든데, 이 선거가 끝나고 그들이 활짝 웃는 걸 보게 될까바 두렵습니다. 우리에게 확실한 대안이 보이는 건 아니지만, 그런 대안은 우리가 기다리고 있으면 '짜잔'하고 나타나는 건 아닙니다. 부족한 우리들이 힘을 .. 더보기
이제 정치를 하겠습니다. 미루고미루다 26일에야 조문을 가서, 2시간 넘게 줄서서 조문하고, 길가에서 사람들과 함께 종이학을 접고, 정동길 중간에 누군가 준비해놓은 영상을 봤다. 마지막에 국정홍보처라고 나오는걸 봐서, 아마 퇴임을 기념해서 인터뷰한 영상인 듯한데... (질문자 없이, 노무현 대통령님 말씀만 나오는...) 우리나라 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지역분열과 기회주의라고, 그걸 해소해보고자 노력했으나, 취임 전이나 퇴임하는 지금이나 별반 차이없는 걸 보면, 본인의 국정운영이 실패한거 같다고,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신뢰'와 '책임감'이라고, 지도자는 자기 사람들을 데려다가 구렁텅이로 빠뜨려서는 안된다고, 열린우리당이 분열했을때, 이라크파병, 한미FTA, 탄핵, 그런거 10개 합한 것보다 더 힘들었다고, 이런저런 말씀들.. 더보기
"정치가 타락하면 사회 전체가 타락한다" ... 어느 윤리 선생님의 강의 지난주 100분토론 동영상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동영상. 이미 타락에 타락을 거듭해온 대한민국 정치가 다만 정치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렇게 말하는 너는 그럼 한 점 부끄러움 없이 깨끗하냐고 따진다면 할 말 없지만, 아무리 타락한 정치이고, 아무리 타락한 사회라 하더라도 일말의 양심과 자정능력이라는 게 있다면... 적어도 지금의 이 상황이어서는 안된다. 국민들이 40일이 넘게 촛불을 켜고 국가를 향해 먼가 이야기하고 있다면, 그래서 그렇게나 인기가 없어서 밤 12시 넘어 진행하던 토론 프로그램이 최고의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을 정도로 나라가 온통 쇠고기 하나로 시끄러운 상황이라면, 정부와 여당의 모든 인사들의 귀에 시멘트를 쳐바르고 막아놓지 않은 바에야 그 말들이 그렇게 안들리지 않을터인데,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