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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

이 가을, 사라져버리기 전에... 2008. 10. 12 정동진에서 청량리로 오는 기차 안에서 만난 풍경 비가 오니, 가을이었구나 싶고, 금방 이 가을이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조바심이 들고, 그 전에 딱히 떠오르는 건 없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 가을, 금방 사라져버리기 전에 눈에, 마음에 담아두시길... 주말엔 동네 산책이라도 나갔다와야겠습니다. 더보기
self ... 0 8 1 0 1 2 ~ 0 8 1 0 1 4 2008. 10. 12 ~ 14 정동진역, 강화도 게스트하우스 무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더보기
새벽하늘 by 로모 2008. 10. 12 정동진 가는 길 부산발 정동진행 무궁화호 기차 안 로모로 보았던 새벽 하늘 더보기
이젠 앉을 수 있어요 2008. 9월 쑥쑥 크고 있는 류재민군 추석때 가서 잠깐 안아주었는데... 다음날 하루종일 팔뚝이 아리더라는... 더보기
사뿐히 즈려밟아도... 2008. 5. 25 두산아트센터 근처 커피집 앤틱과 모던함과 로맨틱과 촌스러움이 공존하는 컨셉이 모호했던 커피집 시멘트바닥에 박제된 꽃잎들 사뿐히 즈려밟아도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더보기
쌍둥이들의 우중산책 2008년 5월 어느날 신수동, 서울 똑같은 파란색 점퍼를 입고 똑같은 체크무늬 우산을 들고 엄마와 함께 시장을 다녀오는 길 아직은 큰 우산 때문에 이리 뒤뚱 저리 뒤뚱하지만 그래도 발 아래 통통 튀기는 물이며 시원한 바람이며 그 바람에 또 흔들리는 우산까지 ... 엄마의 야단에도 신나기만한 우중산책. 더보기
지난 주말, 촛불문화제 다녀왔습니다. 미친소 반대, 미친 교육 반대 촛불문화제 2008. 5. 17 청계광장 일주일 내내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못가다가 주말이 되어서야 겨우 발걸음 하게 되었습니다. 7시 부터였는데,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이미 저 앞 무대에서 하는 말들이 주의를 기울여 듣지 않으면 잘 들리지 않는 곳에 겨우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 옆에 앉아있던 한 가족의 막내 꼬마입니다. 저 꼬마가 보고 있는 11살의 형은 자신의 키만한 보드판을 들고 흔들며, (무대에서의 사회자 소리가 잘 안들려서였겠지만) '미친소 너나 먹어라' 류의 구호를 한 시간 넘게 혼자 외치고 있었습니다. 장난도 치고, 웃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는 그 시간이 놀이의 연속인 듯했으나, 그걸 보고 있는 제 마음은 참 씁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 편으로는, 저 아이들이.. 더보기
어느 날, 여유를 부리다 산책길에 만난 나무 그림과 나무 그림자 꽃집에서 산 허브 삼총사 책 한 권과 커피 한 잔 2008. 4. 30 홍대 근처 더보기
아직은 봄날 2008년 4월 신수동, 서울 세상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아직은 봄날 더보기
나무와 나무 사이 2008. 4. 6 순천 선암사 나무와 나무 사이 빈 공간 반짝이는 잎사귀 눈 부신 햇살 더보기
self ... 0 8 0 4 0 6 2008. 4. 6 전남 순천 어느 마을 더보기
노출 부족 2008. 4. 6 전남 순천 너무 과하거나 너무 부족하지 않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으나 순천가기 전날 술마시며 찍은 사진은 필름이 감기지 않아서 이미지가 중복되었는데, 순천가서 찍은 롤은 온통 노출 부족이다. (얼마전 노출계 부분을 비싼 돈들여 수리했는데... 다시 한번 더 테스트 해봐야겠다.) 더보기
중복된 이미지 중복된 이미지 중복된 시간 중복된 기억 더보기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잠깐 눈물이 날 뻔도 했으나 그러지 않았다. 애꿎은 책만 뒤적거린 것도 그 자리에서 일어나 한동안 끊은 담배를 사 온 것도 술취한 선배의 술주정에 내가 그렇게 화를 낸 것도 다 그 때문임을 알지만 나는 모른척, 선배들의 대화에 동참하며 그들의 추억을 함께 떠들어대고, 웃고, 장난친다. 오래전 다른 누군가에게도 했던 질문을 그에게도 해보지만, 이젠 그 질문도 어리석은 것임을, 그 질문에 대한 답 또한 그의 진심이 아님을 알며, 이젠 그로 인해 눈물조차 흐르지 않는 나는 담배 한 모금과 짧은 한숨을 습기 가득한 하늘에 뿌릴 뿐이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게 안녕. 더보기
봄, 꽃길 산책 2008. 3월 홍대 거리 더보기
비가 오고나니 새싹이 보인다 2008. 3. 23 신수동 비오는 아침 성당다녀오던 길 더보기
고등학교 다닐 때도 안하던 짓 요즘 던킨도너츠 모델은 우리 균 이선균이다. 사무실 근처 던킨도너츠에 하루에 한번씩 가서 커피를 마시는데 알바생한테 부탁해서 화이트데이 이벤트 기간 중 붙여놓았던 포스터와 배너를 얻었다. 현관문 앞에 붙여놓고 아침에 출근하면서, 저녁에 퇴근하면서 한번씩 얼굴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등학교 다닐때도 안하던 짓. 지금 한다. 더보기
갖고 싶은... 2008. 3. 13 갤러리 카페 꿈 갖고 싶은 책상과 갖고 싶은 벽 더보기
선물 받은 봄 2008. 3. 13 갤러리 카페 꿈 좋은 동생 정원과 그녀에게서 선물받은 봄 더보기
self ... 0 8 0 3 1 5 2008. 3. 15 오랜만에 깨뜻하게 수리되어 돌아온 로모로 셀프놀이 (대문에 제 사진이 어이없게 당분간 걸려있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요즘 심심해서 혼자 놀고있습니다.) 더보기
봄꽃, 커피 한 잔 2008. 3. 15 방안 가득 찾아온 봄 홍대나 신촌 근처를 지나시다가 연락주시면 봄 향기 가득한 방에서 커피 한 잔 드리겠습니다. 더보기
긴 대화 2008. 1. 29 홍대 사케집 101호 오랜만의 길었던 대화 새로운 길을 찾아나선 당신의 길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난 그날 이후로 생각이 많아졌어... -_- 나에게 의미는 무엇일까? 더보기
self ... 0 8 0 1 2 6 2008. 1. 26 그림자 self by FM & Lomo LC-A 더보기
하늘 by 로모 2007년 여름 파란만장한 2007년 서울 하늘 by 로모 더보기
하늘과 가로등 한 번도 같았던 적이 없는 하늘과 한 번도 떠나본 적이 없는 가로등 더보기
옥상에서 본 풍경 - by 로모 2007. 7. 14 사무실 옥상 주말 출근해서 일은 잠시 잊고 로모와 FM을 들고 사무실 옥상에서 미친듯이 셔터를 눌렀던... 눈부시게 푸르렀던 그날 하늘과 공기 by 로모 (한동안 로모를 좀 무시했었는데, 이날 찍은 사진을 보고, 다시 예뻐해주기로 했다. ㅋ) 더보기
비 냄새 혹은 나무 냄새 2007. 7. 1 구리 비에 젖은 나무 냄새인지, 나무 냄새가 섞인 비 냄새인지 딱 적당하게 코 끝을 간지럽히던 그날 비 냄새 혹은 나무 냄새 그리고, 리어카 더보기
비 오던 날 밤 내 우산 2007. 7. 3 (?) 비 내리던 밤 ... 그리고 내 우산 비 오는 날 우산을 들지 않고 맘껏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 더보기
컨셉찾기 2007. 7. 4~6 제일기획 회의실 지금 준비하고 있는 래미안 페스티발 행사때문에 오후에 제일기획 가서 회의하고 밤에 사무실 들어와서 정리하고 아침에 페이퍼 정리해서 다시 오후에 제일기획 가서 또 리뷰하고 ...... 회의실 벽에 붙여놓았던 컨셉 워드들 안쓰던 머리를 단시간에 집중해서 쓰려니 머리가 너무 아파서... 오늘이 마지막 리뷰 내일은 S사 마케팅실장 보고 제발 잘 정리되서 빽차 돌지 않으면 좋겠다. 더보기
흔들리던 밤 흔들리던 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