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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스스로 찾아가야한다. 최초의 설법 - 여래(如來) : 간 바도 온 바도 없다. 여여히 가고 여여히 온다. 집착이 없는 상태 - 부처님의 10대 명호 : 여래(如來), 응공(應供), 정변지(正編知,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장부(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 세존(佛 世尊) - 부처님의 법을 즐거이 듣기 원한다. (원오욕문 願樂慾聞) : "조용히 법을 들을 귀를 준비하라" - 스스로 듣겠다는 마음을 내야한다. : 미륵보살은 부처님의 법문을 들을 수 있다면 지옥도 마다하지 않으며, 부처님의 법문을 들을 수 없다면 천상도 마다하겠다고 함 - 사르나트에서 다섯 비구에게 최초의 설법을 하심 : 초야분엔 마음을 고요히 하는 명상, 중야분에 마음을 편안하고 즐거이 가질 수 있도록, 후야분.. 더보기
깨달음. 안경을 탁 벗고나서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것 깨닫는다는 것은 깨닫기 전까지는 나만 있는 줄 알다가 깨닫고 나면 내 주위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명을 보게 되는 것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것. 믿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는 것. 제법실상 -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깨닫는 것. 허상을 보지 말고, 삿되게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 싸우거나, 외면하거나, 대화하려고 하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기다. 안경을 벗어야 한다. "~ 하겠습니다"의 의지가 아니라, 안경을 탁 벗고나서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다. 울타리 속에서만 살지 말고, 울타리에서 벗어나라. 한번만이라도 안경을 벗어본 사람은 '되돌아보는 마음'을 낼 수 있다. 눈은 뜨려고 해야 떠진다. 다르마(=법, 진리)는 분명하고 간단하고 쉽다. '진리'가 .. 더보기
물들이는 삶, 잘 쓰이는 삶 ... 붓다에게 물들다 : 붓다를 만나 삶이 바뀐 사람들 2 / 법륜스님 붓다에게 물들다 : 붓다를 만나 삶이 바뀐 사람들 2 / 법륜스님 / 샨티 몸을 함부로 하지 말라는 얘기나 몸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얘기나 다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라는 얘기고,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만이 남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곧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치 천 년 동안 어두웠던 동굴이라도 불을 켜면 일순간에 밝아지고, 천 년 동안 밝았던 동굴이라도 불을 끄면 일순간에 어두워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천 년 동안 어두웠다고 해서 불을 켜면 천천히 밝아지는 게 아니고, 천 년 동안 밝았다고 해서 불을 끄면 천천히 어두워지는 게 아닙니다. 순간에 밝아지기도 하고 어두워지기도 하지요. 모든 고苦의 근원은 무지입니다. 예불을 드릴 때마다 부처님께 .. 더보기
행복하다는 깨달음 ... 젊은 불자들을 위한 수행론 / 법륜스님 젊은 불자들을 위한 수행론 / 법륜스님 / 정토출판 삶이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인 것입니다. ... 깨달음은 수행의 결과 즉, 끝이 아니라 인생을 더 자유롭게 살기 위한 하나의 출발입니다. 결코 과정 없이 결과만 행복한 삶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매일 자기 삶을 소중하게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주체적인 인간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결과 이후에 혹은 몇십 년 이후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그 순간부터의 삶을 의미합니다. 수행은 궁극적으로 마음이 변할 수 있는 행위를 할 때 의미가 있습니다. ... 본래 수행의 실천은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 수행은 분명한 목적 의식을 필요로 합니다. 막연한 기대감으로 시작한 행위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수행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것.. 더보기
나를 흔들었던 ... 붓다, 나를 흔들다 : 붓다를 만나 삶이 바뀐 사람들 / 법륜 스님 붓다, 나를 흔들다 : 붓다를 만나 삶이 바뀐 사람들 / 법륜 스님 / 샨티 부처님께서는 어느 것이 옳다든지 혹은 그르다든지 하여 옳고 그름을 판정하기보다는 늘 스스로 알아서 깨닫도록 하셨습니다. ... 깨달음이야말로 부처님 가르침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스스로 알아버린 사람, 다시 말해 깨달은 사람은 다시는 의문이나 의혹을 품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치 꿈에서 깨어나는 것과 같습니다. ... 깨달음은 옳고 그름, 주의 주장, 이런 것이 아니에요. 확연히 알아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눈 있는 자 와서 보라!"고 말씀하신 겁니다. 우리는 흔히 전생에 좋았으니까 현생에도 좋고 지금 좋으니까 내생에도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생으로부터 현생이 있고 현생으로부터 내생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