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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깨달은.이의.가르침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스스로 찾아가야한다.



최초의 설법
- 여래(如來) : 간 바도 온 바도 없다. 여여히 가고 여여히 온다. 집착이 없는 상태
- 부처님의 10대 명호 : 여래(如來), 응공(應供), 정변지(正編知,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장부(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 세존(佛 世尊)
- 부처님의 법을 즐거이 듣기 원한다. (원오욕문 願樂慾聞)
  : "조용히 법을 들을 귀를 준비하라" - 스스로 듣겠다는 마음을 내야한다. 
  : 미륵보살은 부처님의 법문을 들을 수 있다면 지옥도 마다하지 않으며, 부처님의 법문을 들을 수 없다면 천상도 마다하겠다고 함
- 사르나트에서 다섯 비구에게 최초의 설법을 하심 
  : 초야분엔 마음을 고요히 하는 명상, 중야분에 마음을 편안하고 즐거이 가질 수 있도록, 후야분에 법을 설하심
  : 다섯비구가 부처님을 환영한 자리에 영불탑이 세워져있다.

설법의 내용
- 중도(中道) : 쾌락의 길과 고행의 길을 놓게 하심. 무엇이 옳고 그른가 하는 것을 내려놓게 하심
- 8정도 : 바른 눈(正見), 버른 관찰(正思唯), 바른 말(正語), 바른 행위(正業), 바른 생활(正命), 바른 노력(正精進), 바른 집중(正念),
             바른 마음의 통일(正定)
-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는 연기법이지만, 첫번째 설법하신 내용은 중도였다.
  : 목적지를 바로 설명한 것이 아니라, 목적지를 찾아가는 길, 방향을 먼저 설명하시고, 그 길을 스스로 찾아가게 하심 (그래서 불교는 실천론)
- 고.집.멸.도의 진리를 설하심 : 괴로움, 괴로움의 원인, 괴로움의 소멸, 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 (사성제 四聖諦)

초전법륜(初轉法輪)
- 바라나시의 사르나트(녹야원)에서 최초로 법을 설하심 
  : 5비구가 깨달음을 얻어 불.법.승 삼보가 이루어짐, 모든 사람이 다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됨
- 구리가 장자의 아들 야사의 출가
- 구리가 장자 부부가 최초의 재가신자(우바새, 우바이)가 됨
  : 삼귀의, 오계를 받으면 성불의 길로 가는 초입에 들게 된다. 재가신자도 불명을 받게 됨
  : 불명, 법명은 본래의 마음자리를 부르는 것. 이름 하나 더 짓는 것이 아니라, 보살,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 야사의 친구 4인과 50인 모두 출가 : 부처님의 법은 늘 먼저 청해야 한다.
- "신들과 인간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이 바른 법을 전하라. 무소의 뿔처럼 당당히 홀로 가라"고 설하심 (전법선언)
- 우루벨라 가섭과 500대중, 나디 가섭과 300대중, 가야 가섭과 200대중이 출가
  : 가섭은 불을 잘 쓰는 고행주의자
  : "탐진치 삼독의 불을 꺼라"(밖에 있는 불이 아닌, 마음 속 탐진치 삼독의 불을 꺼야한다)하고 설법하심
  : 복락을 구하는 것은 또다른 생의 괴로움을 찾는 것
- 왕사성의 빔비시라왕에 의해 최초의 절 '죽림정사'가 지어짐
  : 마을로부터 너무 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은 곳, 성의 북쪽 문 밖에 최초의 절 '죽림정사'가 이루어짐
  : 절은 건축이 아니라, 수행자가 머무르는 곳



2010 정토불교대학 - 부처님의 일생 7강 '초전법륜'
2010. 7. 13 / 서초법당



'깨달음의 장'이 왜 '깨달음의 장'인지 이제 정확히 알겠다.
깨달음에 이르는 길로 스스로 찾아가게 하는 것.
1년전 문경에서의 4박5일이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지고,
그때 순간순간 들었던 생각과 마음이 다시금 떠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