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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깨달은.이의.가르침

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곧 진리의 길, 해탈의 길이다


부처님 가르침의 특징
- 지혜(智慧) : 어리석음을 깨우쳐주심
  : 잘난척 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주신 예 - 노예출신 우파리에게 절하지 않는 석가족 왕자들, 바라문, 우루벨라 가섭, 프라세나짓왕
- 자비(慈悲) : 퇴불심으로 물러나려는 자를 무한한 자비심으로 깨우쳐 주심
  : 주리반특에게 주신 가르침 (티끌을 털고 때를 닦아라), 거문고 타는 사람에게 중도를 가르침 (소리가 잘 나려면 너무 조여도, 너무 헐거워도 안된다),
    죽은 아이를 안고 온 여인에게 주신 가르침

교화방법
- 조건과 처지에 맞게 길을 제시하신다. 방편이 자유자재 하심.
- 세상의 어느 문제도 나의 문제로 자각할 때 해탈의 길이 열린다. 자기 문제에서 출발하여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한다.
- 깨달음이라는 목적은 같되, 그 목적에 도달하는 방법은 사람의 근기에 따라 모두 다르다.
자기 문제를 내어 놓아야 문제가 해결되고, 전법이 되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모두 해탈의 길로 이끈다.
불법은 여러가지 길이 아니라 하나의 길, 깨달음에 이르는 길만 있을 뿐이다.
목적지는 한 곳(성불, 해탈, 열반), 그곳에 이르는 길은 84,000가지 갖가지 방편이 있다.
* 차제걸이 : 탁발을 할 때 부자든 가난하든 차별없이 무심한 상태로 순서대로 7집까지 돌며 음식을 가져옴. 분별하지 않고 그들에게 맡길 것.

사례
- 앙굴리말라(법명 : 아힘사, 비폭력)의 출가 : '멈추지 못하고 있는 건 너다'라는 말로 깨우침 --> 출가는 다시 태어나는 것
- 뎃바닷다(석가족의 7공자 중 1인)의 반역과 독립 : 어떤 것에도 얽매어서는 안된다. (계율, '~하면 안된다'는 단정)
- 부처님을 제거하려는 음모와 성난 코끼리를 교화하신 부처님 : 승단에 속한 모든 사람은 누군가의 지도를 받지 않고 모두 스스로 행하는 사람들이다.

8대성지
- 4대성지 : 태어나신 룸비니, 깨달음을 얻으신 부다가야, 첫설법을 하신 녹야원, 열반에 이르신 쿠시나가라
- 사위성
- 왕사성 (코끼리가 무릎을 꿇는 그림)
- 바이샬리 (발우를 들고 앉아 있는 원숭이 그림, 원후봉말)
- 상카시아 (두 신이 호위)


2010 정토불교대학 - 부처님의 일생 9강 '교화'
2010. 7. 27 / 서초법당



진리를 구하는 사람만 해탈에 이르는 것이 아니다, 나의 문제에서 시작할 때 해탈에 이를 수 있고, 그것이 진리의 길이다.
전엔 인도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별루 없었는데,
이 강의를 듣고 나서, 인도에 너무너무 가보고 싶어졌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