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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깨달은.이의.가르침

하나인 줄을 알면 어딘가에서 누군가 괴로워하는 것도 다 알 수 있다. 제법무아(諸法無我) - 물질세계 : 모두 다 관계맺고 있다. 홀로 존재하는 것은 없다. (무아, 공) : 물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 맺어져서 존재한다. : 존재가 관계 맺어져 있기 때문에 공간이라는 개념이 생긴 것 - 공간 속에 있는 어떤 존재도 홀로의 단독자는 없고, 반드시 관계를 맺고 있고, 관계 맺어져 있는 범위를 가지고 공간이라 인식한다. - 관계맺음이 없다면 공간이라는 개념이 잡히지 않는다. - 생명세계 : 나뭇잎과 공기도 연결되어 있다. 뿌리가 대지와 연결되어 있듯, 나뭇잎도 허공으로 연결되어 있다. - 정신세계 : 인류라고 하는 전체도 하나의 생명이다. : 하나의 생명이 우주와 연관되어 있다고 알면, 내가 우주의 부분이기도 하지만 내가 우주의 전체 이기도 하다. : 동체대비(同.. 더보기
배가 불러도 내것이라고 움켜쥐고 있는 것은 동물만도 못한 정신작용이다. 연기법 - 자기중심성을 내려놓아야 사물을 올바르게 알 수 있다. : 어떤 존재를 인식할 때 자기라는 것을 내려놓고 보는 것이 '있는 그대로' 보는 것. : 부분적으로 보거나 순간적으로 관찰하여 그 변화의 관계를 보지 못하기 때문에, 사물이 단독으로 존재하거나 영원히 존재하는 것처럼 잘못 인식한다 : '이것이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해서는 안된다. - 아집(我執), 아상(我相), 편견(偏見) : 잘못된 인식을 세계의 참모습인양 단정하는 것. 돌이킬 수 없는 근본 무지가 발생한다. - 사물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태도(사고방식) : 12연기법 / 사물의 실제 존재하는 모습 : 삼법인 - 불교 공부를 한다는 것은 사고방식을 연기적으로 한다는 것, 삶의 문제를 번뇌가 아닌 탐구적 자세로 대한다. 업을 짓지 않는 것 -.. 더보기
무엇이든 다시 회복할 수 있다. 연기(緣起) - 깨달음의 내용이자 깨달음의 방법 : 이 세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삼법인) & 연기적 인식 방법 (12연기) - 말미암아 일어난다 : 조건에 말미암아 형성되어진 것. A로 말미암아 B가 있다 - 연기법 : 깨달음의 내용(존재론)이자 깨달음의 과정(인식론) :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으면 저것도 없다. : 공간적 인식 (존재는 서로 의지해 있다. 무아無我) 존재는 서로 관계 맺고 있다. 연관 속에서 이름 붙여지고 연관이 흩어지면 존재 또한 사라지는 것 무언가 연관을 맺으면 존재가 되고, 모든 존재는 연관되어 있다. 선과 악은 서로 의존해서 있다. 악이 사라지면 선도 모두 사라진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도 서로 의지해서 있는 것 관계를 맺으면 있고, 관계가 사라지면 없다고 인.. 더보기
나의 욕심이 아닌, 상대의 필요에 의해 쓰이는 것이 잘 쓰이는 것이다. 잘 쓰이는 것. 쓰는 사람의 필요에 맞게 쓰이는 것이 잘 쓰이는 것이다. 내 맘대로, 자기 식대로, 나의 욕구대로가 아니라, 쓰는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 집착없는 사랑을 하려면 '~하고싶다'는 마음을 내면 안된다. '~하고싶다'는 건, 욕망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과보가 따른다. 욕망이 아닌, 필요에 의해서 쓰이는 게 사랑이다. 상대의 필요에 의해서 내가 쓰이면, 그게 곧 '사랑'이다. 쾌/불쾌에서 애/증으로 연결시키지 않는 수행법이 관법수행, 비파사나이다. 사람의 감정이 가장 통제 되지 않은 상태로 나타나는 것이 부부사이이다. 부부라는 '자기동일성'으로 모든 판단을 하는 착각 때문에 괴로움이 일어난다. 부부의 갈등 속에서 아이가 자라게 되면, 아이는 자기애가 없고, 정신적인 분열이 일어난다. 내가 그를.. 더보기
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곧 진리의 길, 해탈의 길이다 부처님 가르침의 특징 - 지혜(智慧) : 어리석음을 깨우쳐주심 : 잘난척 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주신 예 - 노예출신 우파리에게 절하지 않는 석가족 왕자들, 바라문, 우루벨라 가섭, 프라세나짓왕 - 자비(慈悲) : 퇴불심으로 물러나려는 자를 무한한 자비심으로 깨우쳐 주심 : 주리반특에게 주신 가르침 (티끌을 털고 때를 닦아라), 거문고 타는 사람에게 중도를 가르침 (소리가 잘 나려면 너무 조여도, 너무 헐거워도 안된다), 죽은 아이를 안고 온 여인에게 주신 가르침 교화방법 - 조건과 처지에 맞게 길을 제시하신다. 방편이 자유자재 하심. - 세상의 어느 문제도 나의 문제로 자각할 때 해탈의 길이 열린다. 자기 문제에서 출발하여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한다. - 깨달음이라는 목적은 같되, 그 목.. 더보기
깨달음에 이르는 길은 스스로 찾아가야한다. 최초의 설법 - 여래(如來) : 간 바도 온 바도 없다. 여여히 가고 여여히 온다. 집착이 없는 상태 - 부처님의 10대 명호 : 여래(如來), 응공(應供), 정변지(正編知,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조어장부(調御丈夫), 천인사(天人師), 불 세존(佛 世尊) - 부처님의 법을 즐거이 듣기 원한다. (원오욕문 願樂慾聞) : "조용히 법을 들을 귀를 준비하라" - 스스로 듣겠다는 마음을 내야한다. : 미륵보살은 부처님의 법문을 들을 수 있다면 지옥도 마다하지 않으며, 부처님의 법문을 들을 수 없다면 천상도 마다하겠다고 함 - 사르나트에서 다섯 비구에게 최초의 설법을 하심 : 초야분엔 마음을 고요히 하는 명상, 중야분에 마음을 편안하고 즐거이 가질 수 있도록, 후야분.. 더보기
내가 세상이고, 세상이 곧 나임을 아는 것. 그래서 만물의 아픔도 곧 나의 아픔이 되는 것 * 성도의 의의 청정한 마음으로 세계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 제법실상을 깨닫다 - 제1선 : 옳고 그림, 선악을 깨닫다. - 제2선 : 선악의 구별을 넘어서다. (선악시비 분별은 자기의 업식에서 생김) - 제3선 : 모든 존재의 실상이 청정히 빛난다. (고뇌, 번뇌, 고통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이것이 사라졌다는 생각조차 없는 청정함 그 자체) - 제4선 : 니르바나(해탈) 하늘과 인간의 모든 속박에서 벗어났고, 다시는 어두움읭 세계에 들지 않는 부처의 세계, 여래의 세계를 선포하다 모든 중생의 고통이 한 눈에 들어온다. - 관세음보살 : 세상의 신음소리를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는 것 * 연기법(緣起法) 존재하는 모든 것은 연관 되어 있다. - '밥'에서 이 밥이 내 앞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 더보기
나만 행복해지는 길이 아닌 다 같이 행복해지는 길 붓다의 고민의 시작은 다 같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은 없을까?... - 나와 일체중생이 늘 '함께'이기 때문에... 결심을 하면 늘 마장이 생긴다. 마음 먹으면 무슨 일이 생겨도 밀어부칠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출가의 길 - 명상 일주일만에 두려움과 번뇌 --> 초발심(왜 출가했는지를 생각)으로 돌아가 중생의 고통을 생각하고 되돌아보면 마음을 다스림 - 스승을 찾아다님 : 고행주의자를 통해 사람이 어느정도까지 고행할 수 있는지를 배움 : 집중할 때만 안정을 얻을 뿐 번뇌는 그대로 남아있음을 깨달음 (무소유처정) : 생각이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경지에 이름 (비상비비상처정 非想非非想處定) --> 최종 과제는 스스로의 몫임을 깨달음 고행주의자의 원칙 - 몸을 돌보지 않음 : 몸에 대한 집착을 하지.. 더보기
어느 것도 어느 순간 갑자기 독립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붓다는 어느 순간 갑자기 '짠'하고 나타난 것이 아니다. 오랜 역사 속에서 그렇게 이루어져온 과거가 있었다. 성주괴공 (成住壞空) (불교의 우주관) - 이루어지고, 머무르고, 붕괴되고 사라져 버림 - 우리의 세계는 수 많은 세계로 이루어져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도 항상 같은 것이 아니라 변한다. - 과거 장엄겁에 일천 부처님이 있었고, 현재 현겁에 일천 부처님이 출현하고, 미래 성숙겁에 일천 부처님이 나타난다. - 과거 칠불 : 비바시불(998), 시기불(999), 비사바불(1,000), 구류손불(1001), 구나함모니불(1002), 가섭불(1003), 석가모니불(1004) - 미륵불 (미륵보살) : 지금은 보살이고 앞으로 부처님으로 오실 분 붓다는 수행하기 전부터 본래 부처였다. 중생을 깨달음의 .. 더보기
부처님의 출현은 중생의 간절한 기원에의 응답이다 부처님 당시의 시대 배경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면, 지금 이 땅에서 부처님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실지, 나의 고뇌에 대해 어떤 말씀을 하실지를 스스로 찾게 된다. 인도의 자연환경 - 힌두스탄평원 : 초기 인도 문명의 중심지 / 산맥과 사막, 바다 등으로 외부 세계와 차단된 지형 - 사바나 기후 : 건기와 우기로 구분되어 건기엔 기온이 높고 물이 거의 말라버리는 기후, 키가큰 풀이 많이 자람 - 인종 : 인도대륙의 원주민은 드라비다족(흑인종), 아리안족(백인계열)이 남하하여 인도대륙 점령 - 현재의 인종 : 아리안족의 문화와 언어 중심, 남쪽에 드라비다족, 산간지역에 몽고족 거주 인도의 역사와 문화 - 아리안문화(브라만문화) : 베다시대 (신화시대), 목축을 통한 태양신 숭배, 토착세례인 드라비다.. 더보기
모든 것은 나로부터 나아와 나에게 돌아옴을 알아 부지런히 수행정진하기 귀의법 : 모든 것은 나로부터 나아와 나에게 돌아옴을 알아 부지런히 수행정진 --> 모든 원인을 밖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안으로 향해서 찾기 삶의 원칙 - 모든 가치의 중심은 생명존중사상 : 다른 생명에게 가해진 해침은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 - 필요한 만큼만 쓰고 필요한 만큼만 생산하기 : 봉사는 내 존재가 필요에 의해 쓰이는 것, 보시는 나의 재화가 필요한 사람들에 의해 쓰이는 것 - 타인을 나와 동등한 인격으로 존중 : 무엇으로도 도구화해서는 안된다 - 인류가 쌓아온 정보를 차단/왜곡하지 않고 잘 유통되도록 함으로써 신의 있는 인간관계 형성 - 주체적이며 창조적인 삶의 방식 추구 : 중독성이 있는 물질, 종교, 가치, 사상은 모두 버려야 한다. 스스로 주체적으로 살아가야한다. 청정하고 화합하기 - 같.. 더보기
오계, 윤리가 아닌 우리 모두의 해탈을 위한 방편이다 삿된 음행을 하지 말라 (불사음) : 사람과 사람의 만남, 사람을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 - 부처님 당시에 여자는 남자에게 속해있는 부속물이었다. 애완동물 같은... - 부처님은 여성수행자를 처음으로 인정 : 부처님의 어머니와 부인 등 500명의 여인이 부처님을 쫓아 바이샬리까지 따라와 출가하게 됨 - 여자답다는 말에 내포된 어린아이다운 성품, 즉 귀엽고 아양떠는 성품은 해탈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일체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몸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 - 인간의 몸을 성의 도구화, 노동의 도구화, 전쟁의 도구화를 해서는 안된다. 거짓말을 하지 말라 (불망어) : 정보를 왜곡해서 전달해서는 안된다. 인간의 진실성에 대한 가치 - 사실을 사실대로 알고 싶은 .. 더보기
머하나 얻겠다는 마음, 그 모든 것이 도둑심보다. 노력을 하지 않고 어떤 재화만 취하려해서는 안된다.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고의 문제와는 좀 다른 문제이다. 주지 않는 남의 물건을 갖지 말라(불투도) 노동의 성실성을 깨우치는 것 : 내가 적게 일하고 많이 가져가려면 누군가는 많이 일하고 적게 가져가야 한다. 천지만물의 노고에 감사해야 한다. : 세상의 모든 일은 나와 관계없는 일이 없다. 세상이 타락하고 그런 건 나와 상관없는 일이 아니다. 자기 밖에 모르는 낳아준 부모의 은혜만 알면 '범부' 이웃의 은혜를 알면 '현인' 모든 사람의 은혜를 알면 '성인' 기술은 인간의 삶의 자세와 연관되어 있다. 성실하지 않으면 좋은 기술의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 돈만이 아니라 실질적인 쓰임을 생각해야 한다. 세상의 어떤 물건도 사람의 힘만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더보기
어떤 미물이라도 함부로 해쳐서는 안된다. 생명도, 땅도, 돌도... 자기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해쳐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을 해치는 사람은 자신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다른 건 오히려 해독이 적고, 사람과 사람이 생각이 같은 건 해독이 크다. (모두 비슷한 안경을 끼면 안경을 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것이 곧 진리가 되는 것. 다수 = 진리) 한 생각이 일어나니 만법이 일어나고, 한 생각이 사라지니 만법이 사라진다. 높고 낮고, 귀하고 천하고, 옳고 그르다 할 것이 없이, 그저 다를 뿐 존재 그 자체는 어떠한 실체도 없다. 제법무아, 공 불법은 인연에 따라 이루어진다. 성폭행을 당해서 임신을 하게 된 어느 비구니 스님 - 인연법을 따라 불자가 되었는데, 이 인연도 소중히 여기겠다고, 이 아이가 살아갈 수 있도록 키워놓고 .. 더보기
사랑하는 마음이 미움으로 바뀌었다면, 그때의 사랑은 집착이다. 내가 하는 보시가, 순수하게 대중을 위한 보시인지, 나를 위한 보시인지 잘 생각해볼 것. 보시는...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주식하듯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대중을 위한 보시를 해야 한다. 배고픈 사람은 먹어야 하고, 아픈 사람든 돌봐야 하는 것... 그것에 어떤 조건을 달면 안되는 것 내것 니것이 아니라, 이치에 따라 살아야 한다. 내것, 니것이라 할 것이 없기 때문에 보살은 복을 받지 않는다. '무주상보시' - 보살은 복을 짓지만, 복을 받지 않는다. 내것, 니것이 없이 필요에 의해 쓰일 뿐. 상가(승단)은 '청정'하고 '화합'해야 한다. (청정승가, 화합승가) 청정 = 무소유 계율을 잘 지키는 것, 특히 재물에 대해 청정해야 한다. 무소유적 가치관은 어느 물건도 누구의 것이 아니라는 의미.. 더보기
나와 중생이 함께 해탈의 길로... 자타일시 성불도 삼보 - 깨달은 이(佛), 깨달은 자의 가르침(法),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이(僧) 소승불교 (근본불교, 남방불교, 테라밧다) : 부처님 당시의 불교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 대승불교 (북방불교, 마하야나) : 깨달은 이는 모두 부처이고, 모든 부처님들의 가르침이 다르마이고, 모든 부처님의 제자는 모두 상가. -> 다양한 문화에 대해서 개방적이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다. -> 자타일시 성불도 : 나와 중생이 함께 해탈의 길로 나가는 것. 그러려면 삶의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동체삼보 : 불.법.승 삼보가 하나로 돌아간다. 내 마음이 깨달으면 부처, 내 마음이 고요하면 법, 내 마음이 청정하면 승이다. 한 번 깨달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괴로움에 빠지더라도 다시 돌아올 수 있다. 내가 왜 화가 났는가.. 더보기
있는 것에도 없는 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 '행복'은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니다. 하고싶은 것을 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한 불행을 벗어날 수 없다. 오히려 괴로움에 중독되는 길이다. 욕망은 억누른다고 다 사라지지 않는다. 억누르는 것이 오히려 확대 재생산될 수 있다. 중도(中道) - 쾌락과 고행을 버리는 제3의 길. 가장 바른 길(正道) 자유로운 삶. 술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술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 혹은 술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 어느쪽으로도 얽매이지 않는 사람이다. 술은 그냥 술일 뿐,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인연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되기도 할 뿐. '~해야겠다'는 것은 행(行), 의지, 다짐. 자유로운 삶은 무위(無爲)의 삶. 생각을 놓아버리는 것.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길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의 본질은 .. 더보기
나(我)라고 할 것이 없다. 세상 만물은 그저 필요에 따라 쓰일 뿐. 괴로움(苦) : 고통, 미움, 성냄, 고독, 슬픔, 후회, 방황, 아픔 인생은 괴로움(苦)다. 인생이 괴로움임을 인정하거나 알아차린다면 벗어나는 길이 있다. 불행과 장애가 깨달음의 계기가 됨을 알면 무슨 일이 일어나든 상관없다. 마장이 깊고 높을수록 깨달음이 깊어진다. 깨닫는다는 것은 불보살의 마음을 내는 것 괴로움이 괴로움인 줄 모르는 상태, 전도몽상 - 마음을 병들게 하는 세가지 독 '탐(욕심)',' 진(화)', '치(어리석음)' 중독이 되면 끊임없이 방법을 찾는다. 괴로움이 괴로움인줄 알면, 그냥 탁 놓으면 되는데 그걸 못하고 자꾸 방법만 찾는 건 이미 중독이 된 것. 수행을 할 때도 그냥 하면 되는데, 자꾸 편하게 하는, 자기 중심으로의 방법만을 찾는 건 제대로된 수행이 아니다. 중독이 된 상태가.. 더보기
깨달음. 안경을 탁 벗고나서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것 깨닫는다는 것은 깨닫기 전까지는 나만 있는 줄 알다가 깨닫고 나면 내 주위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명을 보게 되는 것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것. 믿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는 것. 제법실상 -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깨닫는 것. 허상을 보지 말고, 삿되게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 싸우거나, 외면하거나, 대화하려고 하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기다. 안경을 벗어야 한다. "~ 하겠습니다"의 의지가 아니라, 안경을 탁 벗고나서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다. 울타리 속에서만 살지 말고, 울타리에서 벗어나라. 한번만이라도 안경을 벗어본 사람은 '되돌아보는 마음'을 낼 수 있다. 눈은 뜨려고 해야 떠진다. 다르마(=법, 진리)는 분명하고 간단하고 쉽다. '진리'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