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보다 더 갖지 못해서 불행하고
나중의 행복을 위해서는 지금 좀 희생해도 된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가져도 가져도 갖고 싶은 건 끝이 없고,
지금의 희생과 관계없이 나중의 행복은 기약되지 않으며,
늘 지나고나서야 지난 순간이 더 행복했다고 생각되었다.
작년 여름 깨달음의 장엘 다녀오고,
지난 3월부터는 정토불교대학엘 다니면서
나도 잘 모르고 있던 나를 알게 되고
늘 미워하고 부끄러워하던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되었고
나중이 아니라 지금이 행복한 순간임을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잘 쓰이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중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않는 삶,
지금 여기에 깨어서 순간순간에 집중하는 삶,
타인에게 종속지 않는 삶,
내가 주인이 되는 삶
그리하여
나중이 아니라, 지금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깨장(깨달음의 장)부터 다녀와서 정토불교대학 듣기
(영상은 정토불교대학 홍보영상이긴 하지만,
깨달음의 장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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