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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산다고 자연을 이렇게 파괴하는가...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산다고 자연을 이런 식으로 파괴하는가...

강을 저렇게 헤뒤집는 것과 우리가 일상적으로 세제와 일회용품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
(마음나누기 중...)


2010 정토불교대학 - 환경특강
2010. 4. 8 / 서초법당 / 불교대학 여섯번째 강의



4월부터는 정말 정신이 없어져서,
화욜은 꼬박 밤을 새우고, 수욜도 새벽에 퇴근하고, 그러면서 스트레스는 최고조인 상태로 거의 열흘을 보내는 중
그 와중에 어젠 이사를 했고, 어제와 오늘에 걸쳐 겨우 짐 정리를 1차 마쳤고,
오늘 낮엔 사무실에 출근해서 회의도 한 판 하고 나왔다.

목욜... 5분쯤 늦게 법당에 들어섰는데, 최근 환경 법문...
이 정권에서 하는 여러 사업들에 관심갖지 말자 싶어서 모른척 무관심하게 살고 있었는데,
법문 듣고, 영상을 보니...
17일 조계사에서 한다는 4대강 수륙대제에 시간을 내서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태어나 살고 있는 이 지구는...
지금 살고 있는 사람 개개인의 것이 아니라,
태초부터 태어나서 생을 다한 사람들부터,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의 모든 생명들까지
그들 모두가 공유하는 것.
어느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것.
우리는 단지, 잠깐 빌려쓸 뿐.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제 - 4대강 개발사업으로 인해 소멸되어지는 뭇생명의 넋을 달래는 진혼재
2010년 4월 17일(토) 늦은 3시, 조계사
윗옷은 흰색, 바지는 청색이나 검은색
이 땅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명들이 더 이상 훼손돼지 않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