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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

이명박 정부, 5년만 살면 끝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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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학생이 만든 동영상 '쥐코' - 이대통령 지금도 일하고 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세상은 지금 한 순간 살아가면 끝나는 게 아니다.
지나온 역사가 그렇고, 앞으로의 미래가 그렇다.
어느 한 순간 끝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의 영향으로 현재가 만들어지고, 현재의 문제의식으로 미래가 바뀌는 거다.

모든 걸 깨끗이 잊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너희들이 말하는 '잃어버린 10년'이 '이명박 정부'를 만든거고,
지금의 이명박 정부가 멀지 않은 미래에 대한민국을 어떻게 망가뜨릴지 아무도 모른다.
그게, 나와 관계없는 '정치'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명과 삶과 관계된 것들이다.



솔직히 말하면, 이제 좀 지겹다.
오늘 두번째의 대국민 담화에서도... 그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
(서른이 넘은 사람에게 그 사람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쌓아온 가치관이나 생각을 바뀌기를 기대하는건
낙타가 바늘귀를 지나가는 걸 기다리는 것보다 더 어렵고,
차라리 일어나지 않을 기적을 기대하는 것이 훨씬 쉬운일이라는 걸 알지만,)
그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고,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지친다.

아마도, 이명박은 이 순간을 기다리고 있었겠지.
우리가 지겨워지기를. 소나기를 피하듯이.


오늘로 온라인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블로그가 10만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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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만 촛불 보러가기 --> http://www.sealtale.com/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치면 잠깐 숨을 고르고, 쉬면서...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치열하게...


내일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 남아있다.







근데, 정말... 누가 이명박 대통령 24시 사이트 안만드나?
매시 일분일초 도대체 머하고 있는지 감시하지 않고는 어디 불안해서 살수가 있어야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