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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내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이 곧 진리의 길, 해탈의 길이다 부처님 가르침의 특징 - 지혜(智慧) : 어리석음을 깨우쳐주심 : 잘난척 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깨우쳐주신 예 - 노예출신 우파리에게 절하지 않는 석가족 왕자들, 바라문, 우루벨라 가섭, 프라세나짓왕 - 자비(慈悲) : 퇴불심으로 물러나려는 자를 무한한 자비심으로 깨우쳐 주심 : 주리반특에게 주신 가르침 (티끌을 털고 때를 닦아라), 거문고 타는 사람에게 중도를 가르침 (소리가 잘 나려면 너무 조여도, 너무 헐거워도 안된다), 죽은 아이를 안고 온 여인에게 주신 가르침 교화방법 - 조건과 처지에 맞게 길을 제시하신다. 방편이 자유자재 하심. - 세상의 어느 문제도 나의 문제로 자각할 때 해탈의 길이 열린다. 자기 문제에서 출발하여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을 제시한다. - 깨달음이라는 목적은 같되, 그 목.. 더보기
깨달음. 안경을 탁 벗고나서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것 깨닫는다는 것은 깨닫기 전까지는 나만 있는 줄 알다가 깨닫고 나면 내 주위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생명을 보게 되는 것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것. 믿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는 것. 제법실상 - 모든 존재하는 것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깨닫는 것. 허상을 보지 말고, 삿되게 보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 싸우거나, 외면하거나, 대화하려고 하는 것은 다 거기서 거기다. 안경을 벗어야 한다. "~ 하겠습니다"의 의지가 아니라, 안경을 탁 벗고나서 모든 것이 분명해지는 것. 그것이 진정한 깨달음이다. 울타리 속에서만 살지 말고, 울타리에서 벗어나라. 한번만이라도 안경을 벗어본 사람은 '되돌아보는 마음'을 낼 수 있다. 눈은 뜨려고 해야 떠진다. 다르마(=법, 진리)는 분명하고 간단하고 쉽다. '진리'가 .. 더보기
하나하나 가슴에 박히는 ... 바보가 바보들에게 : 김수환 추기경 잠언집 바보가 바보들에게 : 김수환 추기경 잠언집 / 알퐁소(장혜민) 엮음 / 산호와진주 사실 살아 있든지 죽든지,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 더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며, 무엇을 위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리, 정의, 사랑을 위해 살고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가장 값지고 보람된 삶입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는 생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정은 모든 사랑의 출발점입니다. 가정 안에 사랑이 없다면 어떻게 이웃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오래 사는 것' 보다 '기쁘게 잘 사는 것'이 더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성냄(禍) :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화내는 사람은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 더보기
오늘... 이런저런 생각. 1. 오랜만에 본부장님이 서울로 출근을 하셨다. 오전에 잠깐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참 많은 위로를 받았다. 그동안 회사생활하며 받아보지 못했던 다른 종류의 위로였다. 너덜너덜하게 찢어져있던 마음이, 다시 새 실이 나와 채워지는 느낌. 다시 힘을 낼 수 있겠다 싶었다. 씩씩하게. 며칠전 어디에서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홈런왕이 되기 위해서는 그것의 몇배에 해당하는 삼진을 견뎌내야한다는 말을 들었던거 같은데, 그 비슷한 말씀을 해주셨다. 내 책임이 아니라고. 씩씩했으면 좋겠다고. 나도 좋은 관리자가, 좋은 리더가, 좋은 선배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 좀 전에 린이언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내일이 발인이라고, 잠깐 들러야겠다. 올해는 연초부터 유난히 '죽음'의 의식을 많이 접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