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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아름다운 청년 시리즈 : 박지성 & 정대세 2010. 6. 16 2010 남아공 월드컵 C조 예선 북한:브라질 경기 전 북한 국가가 울릴 때 정대세 선수의 눈물 오늘 새벽 정대세 선수의 눈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기사 '남한 국적의 북한 대표선수 '인민의 루니' 정대세' --> 미디어오늘 뉴스 보러가기 남한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본인의 정체성이 북에 있기 때문에 복잡한 과정을 거쳐 북한 대표선수로 뛰고 있는 '정대세' "축구는 우리가 기대하는 이상의 무언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아마도 우리는 월드컵을 통해 북한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북한의 경기들을 지켜볼 것이다. 남북은 같은 언어를 쓰며 우리와 같은 나라나 다름 없다." - 2010. 5. 28 / 박지성 (가디언지와의 인터뷰 중) "아직 나는 박지성과 비교대상이 아니.. 더보기
오늘 아침 문자나누기 2009. 11. 7 공주 근처 어디쯤... 밤을 꼬박 새우고, 사무실에 앉아서 새벽 5시 모닝콜을 전달. 6시쯤 집에 가서 두시간쯤 자고 나오면서 깨장 동기들에게 보낸 문자. 사무실서 모닝콜을 하고 여섯시에 집에 들어와서 두시간 자고 또 출근중입니다. 수행은 수시로 빼먹고 있고 그런 제 꼬라지도 그냥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은의 공기가 그립습니다. 일 좀 마무리되면 연말쯤 가은행을 기대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다들 보고싶어요♥ 그 문자 이후 주고 받은 문자들 진해 사는 오빠 : 주근깨 조심! 좀 쉬었다 하세요. 안스럽네... 어디 이 오빠 같은 사람 없을까... 통화할때마다 박장대소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ㅋㅋㅋ 수원 사는 오빠 : 당신처럼 열심히 살아야 되는데... 어제는 밤늦도록 .. 더보기
내가 모르고 있던 나 이번 깨장을 다녀오면서 알게 된 나에 대한 사실 두 개 하나, 눈물이 날때 오른쪽에서 먼저 흐르기 시작한다.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먼저 흘러내리다가 왼쪽 눈에서도 눈물이 난다. 전에 언니한테서 "너는 오른쪽 눈으로 판단하는구나." 란 말을 듣고 나서 종종 내가 사물을 볼 때 오른쪽 눈에 집중해서 본다는 걸 조금 느끼고 있긴했었는데, 암튼... 이게 뭔가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냥 좀 신기했던 ^^ 둘, 피하고 싶은 일에 관해서 이야기 하거나 생각할 때 눈을 감는다. 듣기 싫은 소리를 들을때도 눈을 감는다. 잘 보아야 하는 순간에 눈을 감고 피해버리는 안좋은 버릇. 고치도록 해보아야 겠다. 더보기
양귀비 화려함 뒤에 눈물을 가득 숨기고 있는 듯한 ... 양귀비꽃 더보기
위로가 필요할 때 ...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 정호승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정호승 시집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중... ----------------------------------------------------------- 2003년엔 선암사가 어디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 봄이 되고, 가을이 되고, 계절이 바뀌고, 마음이 헛헛해지고, 쓸쓸해지고, 가끔 울고싶은 일이 생기면 종종 찾았었는데... 한 2년쯤 못가본거 같다. 봄 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