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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살다/그&그녀로부터

내가 모르고 있던 나






이번 깨장을 다녀오면서 알게 된 나에 대한 사실 두 개

하나,
눈물이 날때 오른쪽에서 먼저 흐르기 시작한다.
오른쪽 눈에서 눈물이 먼저 흘러내리다가 왼쪽 눈에서도 눈물이 난다.
전에 언니한테서 "너는 오른쪽 눈으로 판단하는구나." 란 말을 듣고 나서
종종 내가 사물을 볼 때 오른쪽 눈에 집중해서 본다는 걸 조금 느끼고 있긴했었는데,
암튼... 이게 뭔가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냥 좀 신기했던 ^^

둘,
피하고 싶은 일에 관해서 이야기 하거나 생각할 때 눈을 감는다.
듣기 싫은 소리를 들을때도 눈을 감는다.
잘 보아야 하는 순간에 눈을 감고 피해버리는 안좋은 버릇.
고치도록 해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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