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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고요한 아침 풍경 2009. 2. 1 일요일 아침 장항선 기차길에서 만난 풍경 요즘 정신없이 바쁘기만한 일상 근데 재미도 없고 심심하기만한 상태 보고싶은 영화는 많은데 극장 가는게 귀찮고 읽어야할 책은 많은데 책에 손이 안가고 사진은 찍고 싶은데 내처 잠만 자게 되는 문제는 만사 귀찮음병 처방전 알려주시는 분, 후사합니다. 더보기
오늘, 겨울 기차여행 다녀옵니다. 연휴 지나고 29일날 회사 일때문에 제주도 출장을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간 제주도여서였는지, 오랜만에 내린 비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따뜻해진 날씨 때문이었는지, 갑자기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생겨버렸습니다. 급하게 잡은 일정이라, 아침에 갔다가, 밤에 도착하고, 담날은 또 일찍 출근해야 한다는 마음의 부담이 있지만, 그래도, 떠나는 겨울, 아쉽게 보내고, 오는 봄, 반갑게 맞이해보려구요. 그래도 아직 2월 1일이니까. 제목은 겨울 기차여행. 추워서 움추렸던 마음, 따뜻한 햇살에 광합성하는 휴일 되시길... ^^ 더보기
이 가을, 사라져버리기 전에... 2008. 10. 12 정동진에서 청량리로 오는 기차 안에서 만난 풍경 비가 오니, 가을이었구나 싶고, 금방 이 가을이 사라져버리지 않을까 조바심이 들고, 그 전에 딱히 떠오르는 건 없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 가을, 금방 사라져버리기 전에 눈에, 마음에 담아두시길... 주말엔 동네 산책이라도 나갔다와야겠습니다. 더보기
2008 가을 기차여행 2008. 10. 12 정동진 매번 똑같은 풍경이고, 매번 해뜨는 것만 보고 커피한잔 마시고 바로 돌아오는데, 이상하게 일년에 한번씩은 가게 되는거 같다. 정동진의 매력이라기보다. 기차여행의 매력 때문인듯... 무궁화호 기차를 타고 왔다갔다 하면서 왠만한 책 한 권은 읽을 수 있고, 그 사이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는 그 이유 하나. 이번에 선택한 코스는... 서울서 부산으로 KTX (3시간), 부산에서 정동진으로 무궁화호 (8시간30분), 정동진에서 다시 청량리로 무궁화호 (6시간30분). 기차 시간만 18시간. 부산에서 정동진으로 오는 코스가 전에 송화언니한테 들었던 그 해변코스가 아니라서 좀 아쉬웠지만... 어디갈까 고민하기 귀찮거나 그냥 창밖 풍경보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거나 두꺼운 .. 더보기
새벽하늘 by 로모 2008. 10. 12 정동진 가는 길 부산발 정동진행 무궁화호 기차 안 로모로 보았던 새벽 하늘 더보기
새벽하늘 2008. 10. 19 정동진 가기 전 부산에서 경순과 헤어지고 올라탄 정동진행 무궁화호 밤길을 달려, 정동진에 도착하기 전 새벽 하늘 더보기
한 순간 2008. 5. 4 어느 기차역 한 순간 스쳐지나간 그 여자, 그 남자 더보기
흘러가는 풍경 2008. 5. 4 부산발 서울행 KTX 기차창 넘어 흘러가는 풍경 더보기
그 아침, 안개 2007. 10. 24 백양사로 가는 무궁화호 기차 창 그 아침, 안개 아득했던... 더보기
기차 타고 백양사 다녀옵니다. 프로젝트 끝내고, 내일까지 휴가입니다. 멀 할까 하다가... 처음엔 그냥 쉴까 그랬는데... 길가에 은행나무며 단풍이며 알록달록 물들기 시작하는 걸 보고는... 그냥 집에 있다가 서울에서 영화나 하나 보고 그냥 그렇게 지내기엔 좀 아쉬울 것 같아서 기차표를 끊었습니다. 백양사. 전에, 기차타고 지나가다가 역 이름만 보고 지나쳤었는데, 가을 단풍 여행을 검색해보니, 내장산 백양사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물론, 이번에도 제 여행의 목적지인 백양사도 기대되고, 오랜만에 타는 기차여행도 기대가 됩니다.) 내일 다녀와서 단풍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더보기
기차 타고 싶다. 기차역 : 떠나는 사람의 설레임과 돌아오는 사람의 나른함이 공존하는 곳 바빠 죽겠는데 ... 기차 타고 싶다. 부산에서 정동진까지 해안가를 따라 올라오는 기차가 하루에 네번인가 있다던데... 청량리에서 정동진까지 무궁화 정동진에서 부산까지 무궁화(?) 부산에서 서울까지 새마을 책 한권 가져가면 왠만큼 두꺼운 책이어도 뚝딱 하겠군. 올라오든 내려가든 일단 기차부터 타자...^^ 더보기
위로가 필요할 때 ...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 정호승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정호승 시집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중... ----------------------------------------------------------- 2003년엔 선암사가 어디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 봄이 되고, 가을이 되고, 계절이 바뀌고, 마음이 헛헛해지고, 쓸쓸해지고, 가끔 울고싶은 일이 생기면 종종 찾았었는데... 한 2년쯤 못가본거 같다. 봄 되면... 더보기
보성 가는 기차 안 2003. 5 보성 가는 기차 안 by 인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