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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다

주왕산, 기품있는 산





















2008. 11. 9
주왕산


주산지를 다녀오면서 같이 들르게 된 산인데,
기대했던 주산지에 비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주왕산은 정말 너무 멋있었다.
기품이 있다는 말이 어떤 말인지... 알 것 같았던,
멋진 단풍과 함께, 산길, 물길, 바위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묘한 느낌이 있었던 산.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요즘 산이 좋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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