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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살다/오래된.다이어리

로모 첫번째 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 2002년 9월 이었을 듯.
로모를 충동구매해서...
설레는 첫데이트처럼 사무실과 회사근처 놀이터와 집을 돌아다니며
한 롤을 찍어서
그당시, 로모 현상을 잘해준다고 소문이 났던 압구정동 사진관에서
첫번째 롤은 기대하지 말라던 로모 선배들의 충고에
기대와 조바심으로 현상과 인화를 했던...
 
그때 찍은 첫번째 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컷.
촛점도 안맞았지만... 그래도... 로모 첫번째 롤 하면 떠오르는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