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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4대강에 대한 모든 진실을 담은 ... 강의 진실 강이라는 것이 원래 꼬불꼬불 흐르고, 웅덩이도 있고 여울도 있고 또 강 옆에는 풀이 나고 나무가 나서. 자연스럽게 육지와 연결해주고 그리고 모든 생물들이 물을 먹고 살 수 있도록 하고, 또 물에 사는 생물들도 육지로 올라와야 되고 이런 순환고리가 다 연결되야 되는데 그 모든 걸 다 파괴하는 게 지금 4대강 사업이거든요. 밀어붙이면 뭐 힘이 없으니... (한강.팔당 공동 대책위 주민) 4대강 살리는 거 나는 반대여. 있는 그대로 놔두고 물만 안 막으면 되는 걸 왜 저걸 막아놓고 살린다는 거여. 자기네들이 무슨 기술이 좋아서. (금강 부여 세노면 농민) 불과 4개월 만에 환경영향평가 졸속으로 종료 단 1개월 반만에 4대강 유역 문화재 지표조사 종료 2009년 12월 31일 야당의원들의 표결 불참 아래 4대강.. 더보기
국민이 국가를 신뢰하지 못하는 것, 그것이 국가적 위기다 ... 생명평화 대화마당 : 3일째 (6/10) 4대강생명살림불교연대 "생명평화 대화마당" - 3일째 도법스님 & 법륜스님 2010. 6. 10 조계사(서울한강선원) 앞마당 질문 어제 "4대강 공사를 하기 전에 내 안의 환경은 어땠는지, 천안함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내 안에 생명은 어떠했는지... 내가 평화로워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 이곳에 오는 발걸음이 평화롭지 않았다. 우리 안에 평화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도법스님 : 손뼉소리는 있을까요? 없을까요? 지금은 손뼉소리가 없죠? 두 손바닥을 마주쳐 보세요. 이젠 손뼉소리가 있죠? 평화는 손뼉소리와 같습니다. 내가 조건을 만들면 있는 것이고, 내가 조건을 만들지 않으면 없는 것입니다. 평화는 어딘가 다른 세상에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조건을 만들어서 있게 해야하는 것입니다. .. 더보기
세상 속 수 많은 예수들을 위하여 ... 예수전 / 김규항 예수전 / 김규항 글 / 돌베개 1장 [마르코복음]에 등장하는, 예수 당시의 사람들에게 이 말은 정치적 구원자를 뜻한다. 오늘날 대개의 사람들은 예수가 정말 어떤 생각을 했고 어떻게 활동했으며 무엇을 꿈꾸었는지 왜 죽임을 당했는지 따위는 모조리 생략한 채, 그를 단지 교리의 주인공으로만 기억한다. 정말 예수는 단지 교리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그 고단한 삶을 살았단 말인가? 이성으로든 신앙으로든, 예수를 '갈릴래아에서 온 사람'으로 보느냐 '교리 속에서 온 사람'으로 보느냐 하는 것은 예수의 정체성을 선택하는 결정적인 지표가 된다. 예수의 입으로 전해질 하느님 나라는 세례자 요한을 비롯해 대개의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하던 하느님 나라와는 전혀 다르다. 그것은 하느님의 심판과 징벌로 만들어지는 세상이 아니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