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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레알 정치란 ... 정치의 발견 : 정치에서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학 강의 / 박상훈 정치의 발견 : 정치에서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학 강의 (개정판) / 박상훈 / 폴리테이아 1강 정치는 중요하다 (정치는 왜 중요한가...) 누가 정치를 부정하는가? 누가 가난한 사람들을 정치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가? 선관위가 다른 민주주의 국가들처럼 단순히 선거와 관련된 사무만 본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다. 민주화 이후 지금까지 국가기구 가운데 예산과 인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대표적인 조직이 선관위다. 조직만 커진 게 아니라 권한도 막강해졌다. 그동안 정치와 관련된 제도가 이렇게 저렇게 바뀌는 데 가장 핵심적인 구실을 해왔다. ... 정치 활동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대중 참여를 불온시한 것의 결과는 투표율의 급락으로 나타났다. ... 투표율의 이런 계층 편향적인 결과만큼 한국 민주.. 더보기
약간 설레이고 행복한 아침... 어제 - 전입신고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서 마포에 가서 투표 - 희망은 없었지만 그래도 지지는 해야겠기에 ... - 한달동안 엄청나게 자란 뒷머리를 홍대 가서 짧게 쳐냄 - 씨네큐브광화문에서 15:40에 시작하는 '시'를 보려했으나 매진되어 그냥 나옴 - 택시까지 타고 갔는데... -_- - 나오면서 CGV대학로에 18:50 영화를 예매하고 대학로로 이동 - 다리 아프기 시작 - 대학로에 도착했는데 원영언니랑 통화하고 예매취소하고 다시 씨네큐브로 이동 - 커피 한 잔과 틱낫한 스님 책 을 읽으며 원영언니 기다림 - 언니가 와서 20:10에 시작하는 를 예매하고 잠깐 앉아서 이런저런 수다 - 조계사로 걸어가던 중 동아일보사일민미술관에 걸린 전광판에서 출구조사 결과 확인 - 갑자기 기분 좋아짐 - 조계사로 .. 더보기
6월 2일 "투표"하고 진짜 정치를 합시다 [투표 독려 광고 최종판] 진짜에겐 진짜를 가짜에겐 심판을 그 누가 여자들에게 쥐뿔도 모른다고 함부로 대하는가 여자들이 말했다 잘 가라 삽질만 하는 것들아 6월 2일 지방선거투표로 심판하라 엄마 아빠 집으로 들어가고 다른 건 다 편한데 젤 불편한 것이 아빠와 밥상머리에 앉아 뉴스를 보는 일입니다. 전쟁을 겪으신 아빠니까 아빠가 하시는 말씀은 그냥 듣고만 있지만 온 몸으로 듣기싫다는 기운을 내뿜고 앉아서 꾹꾹 밥을 씹는게 참 고역입니다. 진짜 딱 30년 전으로 후퇴한 이 정권의 행태를 보고 있기도 힘든데, 이 선거가 끝나고 그들이 활짝 웃는 걸 보게 될까바 두렵습니다. 우리에게 확실한 대안이 보이는 건 아니지만, 그런 대안은 우리가 기다리고 있으면 '짜잔'하고 나타나는 건 아닙니다. 부족한 우리들이 힘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