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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쓸쓸할 땐 쓸쓸한대로, 달콤할 땐 달콤한대로 ...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2008. 12. 1 아트레온 8관 K열 8번 민규동 감독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출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내가 아닌 내가 되는 순간, 잠시나마 나는 행복해진다. 메리 크리스마스. 사람들은 가장 행복한 순간에 케잌을 찾는데요. 행복하게 드세요. 살아있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상처와 잊고싶은 순간의 연속일 것이다. 씁쓸할 수 밖에 없는 일상에서 행복한 순간을 더 달콤하게 즐기고 싶은 것이다. 영화를 개봉하기 전에는 가 더 기대가 됐었는데, 개봉하고 난 후, 그리고 두 편의 영화를 다 보고난 지금, 나는 이 영화를 꼭 보라고 추천할 수 있다. 영화 마지막 장면 진혁(주지훈)과 선우(김재욱)처럼 게이인 친구와 어깨동무를 하는 것도, 여자들과 이야기하는 것도, 전엔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을 자연스럽.. 더보기
Mind Space 03 아픈 상처도 모두 나를 이루는 일부이다 더보기
Mind Space 02 마음에 생긴 상처는 몸에도 흔적을 남긴다 더보기
죽기 쉬운 세상, 살기 힘든 세상 생각 하나 ... 그녀, 최진실 늘 밝게 웃던 그녀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왜... 그렇게 까지... 혼자서... 그런 결정을... 아이들은... 남은 사람들은... 생각 둘 ... 충동적 자살 본인의 목숨을 스스로 끊는다는 점에서 자살은 어쩌면 가장 지독한 살해행위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수많은 일들을 다 겪어낸 그녀가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그럴 용기로 살아라'라고 쉽게 말하지만, 살아갈 용기를 내기가 더 힘든 세상이었을지도... 그래도 어쩌면... 그녀도 지금쯤 하늘에서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두 아이가 자라는 순간순간 곁에 있어줄 수 없어서... 생각 셋 ... 우울증 사람이 어떤 일을 겪어낸다는 건, 그로 인한 상처를 몸과 마음에 새기는 것 같다. 더이상 아픔을 느끼지 않.. 더보기
살인자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 살인자들과의 인터뷰 / 로버트 K. 레슬러 살인자들과의 인터뷰 이상살인자들의 범죄심리를 해부한 FBI 심리분석관 로버트 레슬러의 수사기록 로버트 K. 레슬러 / 황정하, 손명희 역 / 바다출판사 여러 연구에 따르면 출생 후 6~7세까지 아이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어른은 어머니이며, 이 시기에 아이는 사랑이 무엇인지 배운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연구한 살인범들의 경우 어머니와의 관계는 한결같이 차갑고 냉담하며 사랑이 결여되어 있었다. 정서적인 온기를 느낄 수 없었을 뿐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들끼리 애정이나 상호의존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보고 배울 여지도 없었다. ... 잠재적인 살인범들은 8~12세 사이의 시기에 외톨이로 굳어지며, 고립은 그들의 정신적 발달양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들을 외톨이로 만드는 여러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더보기
상처받지 않은 척 하지 말것 ... 키친 / 요시모토 바나나 키친 / 요시모토 바나나 / 김난주 역 / 민음사 하지만 너, 지금은 힘들어. 힘들다는 것을 알려줄 사람이 주변에 없으니까, 내가 대신 지켜보고 있었던 거야. 정말 홀로서기를 하고 싶은 사람은, 뭘 기르는 게 좋아. 아이든가, 화분이든가. 그러면 자신의 한계를 알 수 있게 되거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 뭐 다 그렇지. 하지만 인생이란 정말 한번은 절망해봐야 알아. 그래서 정말 버릴 수 없는 게 뭔지를 알지 못하면, 재미라는 걸 모르고 어른이 돼버려. 난 그나마 다행이었지. '왜 그러는데?' 라고 묻자, 유이치는 정색하고, '요 한 달 동안 내내 그런 말 들었어. 가슴을 저미는 말이야.' '그래 ...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말해, 라고 말하려다 그만두었다. 다만, 이렇게 밝고 .. 더보기
마음 얼룩지고...... 얼어버린...... 마음...... 이 세상 어디.... 상처없는 새가 있을까...... 3년전 앨범을 뒤적거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