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1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박정자(모드 역), 이신성(헤롤드 역), 장두이 연출, 이충걸 각색
하루에 하나씩 새로움을
인생이란 새로움을 찾는 길이니까.
아무것도 영원하진 않지만
이해가 안되요.
그걸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걸려.
난 이미 살아버렸고, 넌 이제 삶을 시작하는거야.
넌 내가 심은 나무야. 더 자라야 해.
죽는 건 무섭지 않아. 살아있지 않는 게 무서울 뿐이지.
때가 되어 날아갈 때 노래할 기회를 놓치지마.
박정자 선생님의 공연을 처음 봤는데.
과하지도 않고 덜하지도 않고
박정자 선생님이 더 나이가 들어 정말 80세가 되면
아름다운 할머니 모드의 모습일 것 같았던...
박정자 선생님이 나오는 뮤지컬이라고만 알고 갔는데,
반가운 일들이 너무 많았던 공연...
페이퍼를 통해 알게 된 GQ 편집장 이충걸의 각색이었다는 거.
3년전 일때문에 만나서 한판 붙었던 배해선의 멋진 연기를 봤다는 거.
공연 중간 쉬는 시간에 초등학교 동창 정희를 만나고,
배우 장영남을 만나서 싸인 받고 바로 옆자리에 앉아 공연을 봤다는 거.
내일 모레는 서툰 사람들 보러 대학로로... ^^
'보고듣고 > 무대.위.당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컴퍼니 (10) | 2008.06.03 |
---|---|
류승룡 ... 서툰사람들 (연극열전2) (2) | 2008.02.05 |
이승환 ... 2년 전, 그의 공연 (0) | 2007.06.18 |
이승환 ... 이승환콘서트 HWANTASTIC (0) | 2007.05.21 |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0) | 2006.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