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느 카페엘 갔다가 보게된 '와우북페스티발' 전단지를 보고,
꼭 시간을 내어서 책을 보러 가리라 마음을 먹고,
짧은 행사 기간 중, 마지막날 벼르고 별러 가서는...
한 10만원 정도의 책을 산 것 같다.
열하일기 전집 (박지원 / 리상호 역 / 보리)
뉴욕3부작 (폴 오스터 / 황보석 역 / 열린책들)
사랑의 추구와 발견 (파크리트 쥐스킨트, 헬무트 디틀 / 강명순 역 / 열린책들)
나에 관한 너의 이야기 (클라리시 리스펙토르 / 추미옥 역 / 이룸)
겹겹의 의도 (장 자끄 상뻬 / 윤정임 역 / MIMESIS)
옥수수빵파랑 (이우일 / 마음산책)
그리고, 올케에게 사준 몇권의 그림책 등등...
바람을 쐬며 책을 고르는 일,
책 표지를 보고, 제목을 보고, 책장을 뒤적거리는 일,
몰랐지만 관심이 가는 책을 발견하는 일,
보고싶었던 책을 싼 가격에 사는 일,
누군가에게 책을 선물하는 일,
지친 일상에 즐거운 사치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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