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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스크린.속.그대

예쁘게만 찍은 영화 ... 눈물이 주룩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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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처럼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지도 않고
어이없이 남자주인공이 죽어버리지만

장면 하나하나는 참 예뻤던 영화.
요타와 카오루가 살았던 집
어릴 적 할머니와 살던 섬의 바다
요타가 손수 만든 식당
요타가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바다 ......

인물들의 갈등이나 심리묘사가 아쉬웠던...
엄마 아빠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남녀의 사랑도
나중에 다시 만난 아버지와의 재회도
한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친구와 여동생의 갈등도
그냥 예쁜 화면속에 묻어버린...
예쁜 화면 속에 예쁜 배우들을 세워놓고 예쁘게만 찍은 영화.

남자주인공을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나왔던 츠마부키 사토시 네. ^^
여자주인공(카오루)도 예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