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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2009년 10월 2009. 5. 31 가을에 봄 벗꽃 사진이라니... / 신수동, 서울 / 로모 S 프로젝트 추석이후, 10월 한달 정확하게는 3주간 나를 바쁘게 했던 프로젝트가 끝났다. 우리에게 유리하지 않은 싸움이었고, 그래서 '도 아니면 모' 전략으로 나갔고, 당당하게 '도'를 하고 똑 떨어졌다. 그런데, 전처럼 자책하거나 우울하거나 침잠하지 않고...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비실비실 웃음이 났다. 어찌됐건 전략이 틀리지 않았고, 하나의 윷이 뒤집어지지 않았을 뿐. 담당자가 인상적이었다고 했다니, 그래 완전히 진건 아니다. 화려하게 입봉했고, 자신감을 얻었다. 과정에서의 아쉬움이 없지는 않았으나, 할 수 있는 한의 최선이었으니, 그것도 그대로 인정. 여기저기서 괜찮은지 물어보는데, 실은 나... 괜찮은 정도.. 더보기
첫 PT 성공 S사의 전시 기획 경쟁 PT를 진행했다. 4군데 업체가 OT를 받았고, 그중 한군데서 포기를 했고, 나머지 3개 업체가 참여했다. 그동안 운이 좋았었다고 해야하는 건지 그 반대라고 해야하는 건지, 늘 나는 수주된 행사에 바로 투입되어 프로젝트를 실행하거나, 혹은 PT 없이 광고주와의 좋은 관계를 통해서 바로 수주되는 행사를 맡는 경우가 많아서 경쟁 PT에 TFT팀원이 되어 기획에 참여한 경우는 있어도, 내가 직접 PM이 되어 업무를 진행해본 경험이 없었다. 올해는 경쟁 PT 3회 이상 참여라는 팀내 공동 목표가 있긴했는데, 기존 거래해오던 S사 B 사업부가 조직이 통합되면서, 관계가 있던 담당자들은 다들 자리를 옮기고, 관계가 없던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어서 광고주 하나 잃었구나 생각했는데, 좋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