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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금, 이곳에 있음을 감사 1. 이 책이 참 많은 위로가 돼. 며칠 전, 과 을 세트로 해서 출간한 를 세 권 사서 한권은 두환언니한테, 한권은 태훈이에게, 또 한 권은 그리운에게 주었다. 그리운은... 이 책을 읽고 있을까 궁금하던 차에 어느날 전화통화에서 즐거웠던 이야기 "언니, 나 요즘 언니가 준 책 읽고 있는데, 이 책이 참 많은 위로가 되" 이 말이 참 좋았다. 그녀가 이 책을 읽어 준다는 거, 그리고 이 책이 그녀에게 위로가 되고 있다고 말해주는 거, 모두 참 고맙다. 2. 각각 존재하고 있다가 이 밤에 만난 모두 지난 금요일, 조계사 극락전에서 "100배 참회정진과 생명평화 대화마당"에 참석해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의 좋은 이야기, 가수 '사이'의 진심이 묻어나는 노래를 듣고는 너무 행복해져서 그냥 집에 들어오기.. 더보기
이명박, 당신이 국민 앞에 서라. 2008. 5. 31 동십자각 앞, 서울 2008년 6월 1일 새벽 진압 작전 중인 전경들의 모습입니다. 어린 학생들은 보지 않는게 좋겠습니다. 죄없고 어리기 마찬가지인 전의경들 잠 안재우고 악에 바치게 해서 국민들 상대로 분풀이하게 하지말고, 이명박, 당신이 국민 앞에 서라. 겸허한 마음으로, 대선을 준비했던 그때 그 마음으로, 국민의 표 한 표 한 표 를 귀하게 생각했던 그때 그 마음으로 국민 앞에 서라. 그리고, 국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라. 먼저 사과를 하지도, 먼저 변명을 하지도, 어쭙잖게 위로를 하지도 말고, 국민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다 들어라. 9살 초등학생의 이야기도 14살 여중생의 이야기도 21살 대학생의 이야기도 30살 예비군의 이야기도 38살 주부의 이야기도 45살 가장의 이야기도 6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