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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도모다찌. 친구들... 영등포 참치집 '도모다찌' 영등포라는 동네는 면목동에 살던 나에겐 서울의 완전 반대쪽이기 때문에 잘 가지 않는 동네인데 이번에 정희가 소개해줘서 알게된. 초등동창 '현우'네 가게 바에 작은 방 하나 와이프와 함께 하고 있는 작은 참치집인데 '도모다찌'라는 이름에 딱 걸맞은 분위기 초등동창 현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초등 5학년에서 6학년 올라갈때 반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학년만 옮긴 탓에 유난히 좀 친해졌던 초등동창들. 우리는 7반 현우는 6반 아마 학교 다닐 때는 인사 한 번 말 한 마디 안나눴겠지만 (그건 순전히 같은 반에서도 1년동안 말 한 마디 안나눈 아이들이 여러명 있었던 내 탓) 얼굴이 낯이 익다는 이유로 꽤 오래 알아온 친구처럼 금방 말을 놓고 친해졌다. 정희 중간에 전학을 갔는데도 초등.. 더보기
일상 ... 2009년 9월 17일 목요일 2009. 6. 8 제주 스위트호텔 앞에서 하늘거리던 양귀비 - 어제부터 읽기 시작. 미술론과 문학론으로 나뉘는데 앞부분 미술론이 너무 수학적이라 머리가 지끈거린다. 이해가 되든 안되든 일단 읽어보자. - 어제 희우, 정희, 광열이를 영등포 현우네 가게에서 만남. 영등포시장로터리 근처 참치집 '도모다찌' 초등 동창 현우네 집. 초등학교 다닐때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광열이 통해 알게 되어서 만나자 마자 말 놓고, 딱 친구랑 가기 좋은 가게 분위기가 완전 맘에들었다. 앞으로 영등포에서 종종 얘네들을 만나게 될거 같다. 희우는 잃는 것만큼 얻는 게 있을꺼라고, 잘 견뎌내길 광열이는 의리가 뭔지 내가 앞으로 보여주겠어. 각오해. ㅋ (근데, 어제 내가 장난을 좀 심하게 친거 같다. -_- 미안) 정희 속 잘 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