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신없이

요즘, 정신없이, 그럭저럭 1. 요즘 오랜만에 야근 릴레이 중 월요일에 인천에서 다.시. 서울로 파견와서 오늘까지, 내일도 출근, 모레는 집에서 일하고, 월요일, 화요일 PT 까지 정말 오랜만에 회의하고, 전화하고, 시안 발주하고, 시키고, 기획서 쓰고, 그러고 있다. 근데,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가, 조금만 해도 피곤하고, 졸리고, 입안이 헐고, 입 주위에 머가 나고, 이가 흔들린다. -_- ('나이들어서 그래' 라고 하기만 해바... -_-++) 2. 정신없이 지난주말에 조카 백일 선물 사려고 신세계 백화점에 갔다가 산 흰색 블라우스를 오늘 바꾸러 갔어야 했는데, 아침에 옷을 챙겨들고 나온거 까지는 좋았는데, 저녁먹고 잠깐 가서 바꿔와야겠다 생각하고는 아무 생각없이 신세계 강남점 가는 버스를 타자마자 떠오른 생각. 강남점이 아니.. 더보기
심심한 마음 소금에 절이기 지난 일요일 / 충동적으로 머리 하기 카페에 앉아 커피를 한잔 마시다가, 지난 2주간의 스트레스를 풀고, 앞으로 2주간의 스트레스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지금이 아니면 2주동안은 머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을거라는 다분히 즉흥적인 기분으로 집에 가려던 으나씨를 붙잡아 놓고 머리를 함. 내가 머리하는 약 3시간 가량을 으나씨는 책과 잡지를 보며 기다려줬다. (기특한 것... ㅋㅋ) 바뀐 머리에 대한 반응은... 깜찍하다. 귀엽다. 어.려.보인다 (젊어보인다가 아님!!) 등... 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얘기을 들으며 잠시 동안은 스트레스를 잊기도 하고 있음. 지지난주 PT 이후, 아니 그 전주 OT 이후 내 생애 이렇게 정신없이 바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근데 생각해보.. 더보기
무언가를 정신없이 요즘 ... 무언가를 정신없이 읽고 무언가를 정신없이 보고 무언가를 정신없이 듣는다 뚜렷하지 않은 어떤 상태 어떤 느낌 어떤 생각들로부터 나를 건져내기 위해 정신없이 책을 읽고 정신없이 영화를 보고 정신없이 음악을 듣는다 그런데... 그 끝엔 여전히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나를 붙들고 늘어진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 요즘도 별반 다르지 않다. -_-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