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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호퍼

도시 속 외로운 인간의 내면 ... 에드워드 호퍼 / 롤프 귄터 레너 에드워드 호퍼 Edward Hopper / 롤프 귄터 레너 / 정재곤 역 / 마로니에북스.TASCHEN 문명화 과정 중에 파묻혀 버린 진정성에 이르고자 하는 현대인의 욕구 호퍼는 예술의 임무가 "자기 속에서 자기 스스로"를 깨닫는 일이며, "독립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버치필드는 에머슨이 자기 작품 안에서 '마음'과 '자연' 사이의 긴장 해소가 여전히 가능하다고 보았던 반면, 호퍼는 불가능한 것으로 본다는 점을 지적한다. ... 미래파 회화가 기술의 발달로 인해 인간이 누릴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꿈꾸는 데 반해, 호퍼는 기술이 인간에게 부과하는 제한성에 역점을 둔다. 철길의 석양 Railroad Sunset 1929 밤의 그림자 Night Shadows 1921 관광객을 위한 방 Ro.. 더보기
여행을 위한 마음가짐 ... 여행의 기술 / 알랭 드 보통 여행의 기술 The Art of Travles ... 알랭 드 보통 Alain de Botton / 정영목 옮김 여행을 위한 장소들에 대하여 ... 사실 목적지는 문제가 아니었다. 진짜 욕망은 떠나는 것이었다. 그가 결론을 내린 대로 "어디로라도! 어디로라도! 이 세상 바깥이기만 하다면!" 어디로라도 떠나는 것. 그리고 내내 우리 머리를 떠나지 않는 생각이 있다. 우리 눈에 감추어져 있었다 뿐이지, 사실 우리 삶은 저렇게 작았다는 것.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우리가 살고는 있지만 실제로 볼 기회는 드문 세상이다. 이곳에서의 외로움은 모두가 나그네인 곳,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사랑을 향한 좌절된 갈망이 건축과 조명에 의해 인정을 받고 또 잔인하게 기념되는 곳에서 피어올랐다. 에드워드 호퍼가 그린 유화 몇 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