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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이명박 정권 3개월만에 30년전으로 돌아간 대한민국 2008년 5월 25일 일요일 새벽. 7살짜리 애를 데리고온 엄마와 2살짜리 아기를 안고와 시위대를 떠나지 못한 엄마와 전동휠체어를 타고온 장애인과 여중생이 포함된 100~200여명의 '집회참가자'를 '민주'경찰이 '폭력'을 행사하여 강제 해산을 시도했으며, '시위주동자'를 색출한다는 명목으로 '37명의 집회참가자'를 '연행'했습니다. 어느 집회참가자의 말씀대로,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해야하는 경찰이, 이명박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요일. 교회 장로였다는 이명박은 교회에 나갔을까요? 나가서, 무엇을 빌었을까요? 무지몽매한 국민들이 빨리 깨우치기를 빌었을까요? 국민들이 관심을 돌릴만한 묘안이 떠오르게 해달라고 빌었을까요? 이명박 정권 3개월만에 30년 전으로 돌아간 대한민국. 무지몽매한 국민이, .. 더보기
우리는 누구를 믿어야하는가 서울신문 2008년 5월 12일(월) 1면 정부 쇠고기 협상 치명적 실수 미국 측이 동물성 사료 금지 조치를 당초 예상한 것보다 더 완화한 수준으로 내놓았지만 우리 정부는 이를 강화한 내용으로 잘못 해석,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에는 월령과 관계 없이 도축검사 불합격 소는 동물사료로 쓸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30개월 미만은 사료로 사용될 수 있게 됐다. 11일 농림수산식품부 이상길 축산정책단장은 브리핑을 갖고 정부가 밝힌 미국의 강화된 사료금지 조치의 내용이 미국 연방관보에 실린 내용과 다르다는 지적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청이 공개한 영문 자료를 면밀히 검토했어야 했는데 잘못 해석하는 등 우리 쪽 실수가 있었다."면서 "10일 밤 영문 .. 더보기
어제 100분 토론의 주제는 잘못되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안전한가'라는 어제 100분 토론의 주제는 잘못되었습니다. '한국 정부, 한국 국민의 안전 지킬 의지가 있는가' 였어야 합니다. 우리는 0.1%의 확율에 분노하는게 아닙니다. 떡을 먹다 죽든, 길가다 벼락을 맞아 죽든, 미친소 먹고 죽든 재수 없이 걸리면 우리 모두 다 죽습니다. 우리가, 아니 제가 분노하는 이유는...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뽑았다는 MB와 그의 정부가 우리 국민을 지킬 능력이 없음은 물론이고, 우리 국민을 지키겠다는 의지조차 없다는 것을 이번 미친 소 수입 사태로 명확하게 깨닫게 되었다는 겁니다. 능력이 없는건 용서할 수 있습니다. 함께 능력을 키워보자고, 밀어주고 이끌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 의지조차 없는 정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어제 1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