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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들켰습니다. 엄마한테. 담배피우는 걸... -_- 화장대 위에 가지런히 놓인 담배와 라이터 때문에... 변명도 못하고 그대로 들켰습니다. 그래서... 씩~~ 웃었지요. ㅋㅋㅋ 그런데, 그리 놀라지는 않으시더군요. 그럴 수 있다 생각하셨는지... 아니면, 물증은 없었지만 알고 계셨는지... ㅋㅋ 담배 피우면 감기도 잘 안떨어지고 기침 계속하고 기관지에 안좋다고 잔소리 좀 하시고는 마시더군요... 생각보다 싱거워서 좀 이상하기도 하고, 심심하기도 하고, 서운(?)하기도 하고... 담배를 끊게 되지는 않을거 같은데... 좀 줄여야겠습니다. 더보기
경섭 2007. 5. 22 인사동 담배 피우는 사진 한번만 더 찍고, 그러고 이제 담배 좀 끊어라. ㅋ 더보기
성수 2007. 5. 22 인사동 담배 피우는 사람 사진에 모델해달라는 말에 군소리없이 나와서 엄청난 양의 담배를 피워준 성수. 근데, 담배 피우는 사진보다 안피우고 있을 때 사진이 더 마음에 드네. ㅋ 미안. 다음에 다시 찍어보자. ㅋ (그게 더 미안한건가? ㅋㅋ) 더보기
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내가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는 건 내 돈으로 직접 담배를 사서 그걸 피우고 남은 담배갑을 가방에 넣어 들고다니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런데... 지금 내 가방안에 6일째 담배가 있다. 일욜날 술마시다 산 담배를 월욜날 술마시며 또 피우고 남은 녀석들이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나는, 나갈 준비를 하며 가방을 정리하다가... 버스타려고 가방 지퍼를 열다가... 버스 안에서 책 본다고 책을 꺼내다가... time 이라고 쓰여진 흰 담배갑을 보고는 뜨끔 놀란다. 누가 볼까봐...... 금방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이 가방을 정리하고 책을 꺼내고 가방 지퍼를 잠그지만... 마음은 잠시 가방안 담배에게로 가있다. 학교 다닐 때 한동안 좋아했던 선배는, 내 앞에서 담배를 피운적이 한번도 없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