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 썸네일형 리스트형 11분 ... 파울로 코엘료 11분 Eleven Minutes / 파울로 코엘료 / 이상해 역 / 문학동네 사랑을 이해하고 싶긴 하지만, 그리고 내 마음을 앗아간 남자들 때문에 고통스러워한 적도 있지만, 나는 이제 깨닫는다. 내 영혼에 와 닿은 사람들은 내 육체를 일깨우지 못했고, 내 육체를 탐닉한 사람들은 내 영혼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을.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세상의 제물일 수도 있고, 자신의 보물을 찾아 떠난 모험가일 수도 있다. 문제는, 내가 어떤 시선으로 내 삶을 바라볼 것인지에 달려 있다. 마리아가 그녀를 보고 웃었다. 그 여자는 예수의 어머니, 성모마리아와 닮았다. 그 여자도 마리아에게 웃어주고는 당부했다. 세상은 그녀가 생각하는 것만큼 간단치가 않으니 조심하라고. 마리아는 그 충고를 흘려들었다. 그러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