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드 호세이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좋아질 방법이 있는 세상 ... 연을 쫓는 아이 / 할레드 호세이니 연을 쫓는 아이 / 할레드 호세이니 / 이미선 역 / 열림원 아무리 깊이 묻어둬도 과거는 항상 기어나오게 마련이다. 돌이켜보면 나는 지난 26년 동안 인적 끊긴 그 골목길을 줄곧 엿보고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단다." 그런 다음 그는, 같은 젓을 먹고 자란 사람들 사이에는 시간조차 깰 수 없는 형제애가 존재하는 법이라고 우리에게 말하곤 했다. 하산과 나는 같은 젓을 먹고 자랐다. 우리는 같은 마당, 같은 잔디 위에서 첫 걸음마를 뗐고 같은 지붕 아래서 처음으로 말을 했다. 내가 처음으로 한 말은 바바였다. 그가 처음으로 한 말은 내 이름 아미르였다. "네가 사람을 죽이면 그것은 한 생명을 훔치는 것이다. 그것은 그의 아내에게서 남편에 대한 권리를 훔치는 것이고 그의 자식들에게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