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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

아름다운 영혼의 소나타 ... 타인의 삶 너무 무서워서 어쩔 수 없었어. - 크리스타 이 책을 HGW XX/7에게 바칩니다. - 드라이만 Nein, das ist fur mich. (아니오, 이 책은 나를 위한 겁니다.) - 비즐러 타인의 삶 (Das Leben Der Anderen) 감독 : 플로리안 헨켈 폰 도너스마르크 주연 : 울리쉬 뮤흐 Ulrich Muh, 마티나 게덱 Matina Gedeck, 세바스티안 코치 Sebastian Koch 한참 바쁘던 4월 중순을 보내고, 4월말에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보고난 뒤, 한번쯤 더 보고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저께부터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재상영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금요일 극장에서 한번 더 봤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독일 영화는 처음보는 것 같은데, 여자가 볼때도 너무 매력적이었던 크리스타 .. 더보기
인간으로 인간답게 살아가기 ... 처절한 정원 / 미셸 깽 처절한 정원 Effroyables Jardins / 미셸 깽 Michel Quint / 이인숙 역 / 문학세계사 실제로 사태가 벌어지자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 있는 것 중 무엇을 마음에 담고 저 세상으로 가야 할지를 모르겠더구나. 마지막까지 가슴에 남는 누군가의 손과 눈, 입술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는데......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이라면 더욱 좋겠지. 그런데 피클 병만 보일 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 뭐냐. 1941년 8월 14일 법령! 바르베스 지하철 역에서 파비엥이 폭탄 테러를 하자 페탱이 독일놈들의 비위를 맞추려고 파비엥 대신에 인질들을 잡아 사형시키기 위해, 8월 22일에 통과시킨 후 날짜를 소급해서 시행한 법령 말이야! 우린 똥덩어리 같았어. 정말 꼴이 말이 아니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