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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이승환 ... 2년 전, 그의 공연 2005. 7. 22 서울뮤직페스티발 33일간 매일밤 열리는 잘나가는 가수들의 공연 좌석 무조건 동일하게 20,000원 맥주 무한 제공 운영상의 문제가 없진 않지만 기획의도는 그야말로 좋았던 서울뮤직페스티발의 둘째날 이승환 공연 이승환 자체 공연에 비하면 좀 약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한시간반동안 자리에 앉지 못한채 미쳤었다. ------- 이적의 소극장 콘서트가 있던데... 더보기
이승환 ... 이승환콘서트 HWANTASTIC 이승환콘서트 HWANTASTIC 2007. 5. 12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몇달전부터 준비했을 공연날 전날부터 이틀동안 비가 쏟아져내리고 그래서 무대 위엔 비닐에 쌓인 스피커와 밴드들 비를 피하기 위한 다섯 동의 천막이 있고 주경기장의 전광판과 무대 좌우의 LED는 까맣게 꺼진 상태로 공연장에 온 사람들도 공연시간이 넘어서까지 그치지 않고 오는 비가 원망스러웠지만 아마 그날 가장 속상했을 사람은 이승환이었을꺼다. 아이비와 빅뱅과 이적이 나왔다가 들어가고 그 사이 잠깐 그친 비에 천막 2동을 치웠는데 다시 쏟아지는 비에 그 속에서 공연은 그대로 시작되었고 이승환은 쏟아지는 비를 40분 이상 그대로 맞으며 노래를 불렀다. 주경기장 라운드에서 공연을 보느라 그냥 서서는 보이지도 않는 이승환을 의자 위에 올라.. 더보기
김광석 몇년전 겨울... 생일 선물로 안치환 콘서트 초대권 티켓을 받고는 그 당시, 아는 오빠와 대학로 공연장을 찾아갔다. 그런데, 공연장 앞 사람들이 웅성웅성 뭔가를 보고 있는데.. 안치환이 2일전 부친상을 당해서, 주말 공연을 못했고, 내가 간 그날부터 친한 가수들 몇몇이 돌아가며 공연을 대신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이었다. 그날 공연을 대신했던 가수가 김광석이었다. 안치환보다는 김광석을 좋아했던 아는 오빠와 안치환 만큼이나 김광석을 좋아했던 나는 그의 공연을 보았다. 하모니카를 불며,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주름 많은 얼굴로 '행복하세요'라며 씩 웃었던 거 같고, 잭 니콜슨이 나왔던 어떤 영화(아.. 제목이 생각 안남 -_-) 얘기도 천천히 했었고, 부친상을 당한 안치환 얘기도 했었다. 공연장을 나오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