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사무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from 언니 2007. 10.17 새벽 수진이랑 일하고 있는데, 진아가 작업실에 왔다. 오자마자 바나나 우유를 책상 위에 놓고 소파에 앉는다. '진아야. 지금 입은 바지 너한테 어울린다. 키가 커보여.' 라고 말해놓고 수진이랑 급한 일을 좀 정리하고 있는데. 진아는 쿨쿨 잠이 들었다. 이불을 덮어주었더니 '나 자면 안되는데...'하고는 또 쿨쿨 잔다. 한시간쯤 자고 일어나 카리스마 킴과 함께 와인을 한잔 하고 들어와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진아의 머리통 위에 모기가 한마리 앉는다. 내가 진아의 머리통을 딱 하고 때려서 모기를 잡았다. 진아는 어이없어한다. 성질을 낸다. 나는 잡은 모기를 보여주었다. 또 다시 모기가 앉는다. 나는 또 딱 하고 진아의 머리통을 때려 모기를 잡았다. 어이없어하는 진아에게 또 모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