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의 작품 속 너무나 사랑스러운 인물들 ... 장진 희곡집 / 장진 장진 희곡집 / 장진 / 열음사 하긴 아무리 하고 싶은 말을 다 써 놓았다 하더라도 나중에 읽어 보면... 이게 내가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구나... 이게 내가 죽는 이유구나라고 생각을 해 보면... 아니더라구... 그걸 어떻게 글로 쓸 수 있겠어. 그런데 이상하게 이들의 마지막 글엔 누군가에 대한 불만과 억울함보단 자신의 자책이 더 많았습니다. 세상 최고의 반성문인 거죠. 그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 그라고 참말 미안허요. 당신 아침 녹즙은 나가 갈아 줘야 하는디... 고거이 참말로... 맘에 걸리오. 그라도 우리 두 내외... 재미너게 살았지라? 참 억울해요. 내가 왜 죽었지? 그냥 되는 대로 살아도 될 것을 ... 울어도 될 것을... 그냥 울고 잊어도 될 것을.. 떠오르는 기억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