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논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낯설게 보기의 아픔 ... 호모 코레아니쿠스 / 진중권 호모 코레아니쿠스(Homo-Coreanicus) : 인간 개조에서 토털 키치까지 | 미학자 진중권의 한국인 낯설게 읽기 진중권 / 웅진 지식하우스 보수성은 이론으로 존재하는 게 아니다. 그것은 대부분 이론의 반성 없이 습관으로 존재한다. 더 이상 있을 이유가 없는데도 그저 익숙하기 때문에 집요하게 존속하는 폭력들이 있다. 그것을 없애려면 우리 주위의 익숙한 모든 것들을 한 번쯤 낯설게 볼 필요가 있다. 한국인의 신체는 고통 받고 있다. 하지만 고통도 익숙해지면 더 이상 느껴지지 않는 법. 적어도 한 번쯤 낯설게 보기를 통해 한국인의 신체가 어떤 고통을 당하는지 느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권력이 국가에서 시장으로 넘어가면서 과거에 국가에 바치던 공적 충성의 의무가 한국과 일본에서는 고스란히 회사에 대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