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 꽃에 취하다 2008. 4. 6 선암사, 순천 봄, 붉은 동백 뚝뚝 땅이 꺼질듯 떨어지는... 더보기 봄, 꽃에 취하다 2008. 4. 6 선암사, 순천 봄, 자목련은 차가운 열정이라면 백목련은 뜨거운 냉정일까? 더보기 봄, 꽃에 취하다 2008. 4. 6 선암사, 순천 봄 벗꽃과 산수유 더보기 위로가 필요할 때 ...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 정호승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정호승 시집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중... ----------------------------------------------------------- 2003년엔 선암사가 어디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 봄이 되고, 가을이 되고, 계절이 바뀌고, 마음이 헛헛해지고, 쓸쓸해지고, 가끔 울고싶은 일이 생기면 종종 찾았었는데... 한 2년쯤 못가본거 같다. 봄 되면... 더보기 이전 1 다음